자기소개서를 쓰다보니 반성을 많이 하게 됩니다.
2012.07.09 11:14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2013년 전기입학을 받는 경영대학원에 제출할 서류를
작성 중입니다. 제가 7월 22일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미리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이런 서류 중에서 가장 난적이 자기소개서와 SOP입니다.
자기소개서에 써야할 항목이 아래와 같습니다.
1. 대학특별활동사례 135자
2. 리더십 활동사례 135자
3. 수상경력 135자
4. 특기 및 자격증 135자
5. 과거 이수 과목 중 관심과목 135자
6. 희망 전공 분야 및 연구주제 135자
7. 장래계획 135자
8. 지원동기 135자
9. 2지망 전공 지원동기 및 연구계획 135자
이까진 양호한 것 같습니다. 대학교 입학 논술도 1800자 정도 였으니까요.
"인생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으며 그 노력을 통해 성취한 것"을 포함한
자기소개 및 면학계획가 1800자입니다. 위의 것과 안 겹치게 1800자 쓰기가 힘들 듯 한데 일단은 써봐야겠지요.
(여기까지 총 3015자입니다.)
게다가 SOP (Statement Of Propose) 도 A4 3장에 한글 / 영어로 써야합니다.
(이거 전형료만 10만원인데 번역비도 한 15만원 나오겠네요 OTL.... )
제대로 있는 거 없는 거 다 끄집어 내기 위한 서류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1~9 항목 중 과연 자신 있게 채울 수 있는 것이 몇 개나 되는지
난 대학 다닐 때 무엇을 했는지
위의 것들을 다 채우더라도 1800자 자기소개서와 SOP엔 무엇을 써야하는지 크게 고민이 됩니다.
제가 진학하려는 대학원이 자료도 많은 곳이 아니어서 딱히 참고할 것도 없는게 더 문제네요.
SOP 작성에 관한 일반론에 따라 써야겠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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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7.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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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09 14:33
감사합니다.. ^^ -
대학에서 공부한시간보다..
일한시간이 더 길어서....-_ㅠ...
뭔가 저도 채워볼까하니.... 할게 별로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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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09 14:34
실무쪽 경험을 잘 살려서 쓰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문과쪽의 MBA 나 정책대학원 같은 곳은 애초부터 실무자만 받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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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투를 빌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요즘엔 자기 소개서가 장래 계획서가 되가고 있어요. "동료들이랑 관계가 원만하다" 라는 문구를 적으면서 '사무실 동료들이랑 친하게 지내야겠다' 라고 다짐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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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10 10:34
저도 왠지 그래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원 진학을 하지 않았기에 몰랐던 사실이군요. 예전에는 이 정도로 타이트하진 않은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건투를 기원합니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