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의 먼지를 청소하고 파워케이블을 다시 물렸더니 거짓말같이 잘되더랍니다"

위의 내용으로 추정해보자면, 쿨러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모델은 CPU처럼 램과 HDD에 열이 더 많이 납니다.

쿨링이 안될때, 그와 같은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부팅 되는데 화면이 안들어 온다면

VGA쿨링에 문제가 있을 경우, 입니다.

먼지 청소 의외로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별 말도 안되는 이상한 에러등은 주로 먼지나 접촉불량에서 오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ㅎ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의 먼지는 CPU의 냉각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정전기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먼지만 주기적으로 제거해도 성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부팅은 누전이 의심 되네요..

조립 한창하러 다닐 땐 '보드쇼트'라고 이야기하고 댕겼는데 요즘은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마감이 부실한 보드가 케이스와 접촉하여 전력이 부족해 원래 잘 동작해야 하는 기기들이 제대로 동작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증상이 딱 그것 같습니다.. 

스카치테이프로 대충 때우는 방법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해결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 백업은 자주 하시는게 좋을것 같근영~

하드디스크의 수명이 다해가는것 같네요.. 아무리 SMART가 동작을 해서 아직은 이상 없다고 이야기 해줄지는 모르지만

하드디스크 검사와 성능이 떨어진다는건 그만큼 I/O시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못해 delay가 발생하는 겁니다. 

그러니 중요한 데이터는 미리미리 백업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SSD로 ㄱ ㄱ

하드도 약간 불안하네요...

의심 가는 순서...

1.내부 청소로 해결..

2.하드디스크

3.파워..

딱히 어는 것 먼저랄 것도 없지만...

파워가 불안해도 하드가 잘 나가더군요. 특히나 이름 없는 묻지마 파워 같은 경우는

1년 넘기면 파워 나가는게 보통이던데.. 이 녀석 때문에 하드도 나가는 경우 봤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습도 높고) 전원 켰는데 전원은 들어오는데 비프음도 들리지 않고, 화면에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그러면 내부 청소와 메모리 슬롯을 지우개로 딱고..BW-100같은 것 뿌려주면... 90%는 부팅 잘 되더군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먼지 청소로 꽤 안정화된것 같은데 내일 한번더 지켜봐야겠어요.

처음엔 먼지 때문인가 해서 청소합니다. 잘 됩니다.

시간이 지난 후 또 문제 터집니다. 청소로도 안 되어 하드문제인가 해서 하드 손 댑니다. 잘 됩니다.

그 다음에는 정말 빠르게 문제가 터집니다. 

이게 파워 문제 생길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 두번 겪은 게 아니라 이야기만 들어도 다음 수순이 눈에 보이네요.

파워 문제임이 인식되어 파워를 갈 때 즈음이면 이미 컴퓨터 부품 몇 개는 불안정한 파워 공급으로 인해 맛이 간 상태일 수도 있으니 만약 파워가 묻지마 파워였거나 사용한 지 꽤 되셨다면 파워 가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파워를 테스트해보길 권해드립니다. 피버란 님 말씀처럼 파워는 어느 한 순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거의 못 봤습니다. 파워 테스터기를 구하실 수 있으시면 더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