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을 아시나요?
2012.07.12 09:38
어제 퇴근길에 버스 좌석에 앉았는데 여고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제 옆에 섰습니다.
웬 수다가 그리도 많은지.. 귀 옆에서 짹짹짹짹~~ 귀엽기도 하지만 좀 시끄럽더군요..
그런데 도서관 이야기를 하다가 국기원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한 학생이 "국가기술연구원" 이라고 하더군요..
순간 풉.. 하고 뿜을 뻔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나름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집사람에게 이야기 해 줬더니 집사람은 국기원을 도서관으로 알고 있더군요.. -_-a,,
하긴 국기원 옆에 도서관이 있긴 했습니다만 국기원이 뭐하는 곳인지 모르는 사람도 꽤 있네요..
여러분은 다들 알고 계시지요?
코멘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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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in
07.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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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7.12 09:55
국가의 기밀을 보관하는 곳 아닙니까? 가카의 XX라던가 가카의 OO라던가 가카의 あん~이라던가...
(설마 정말로 진실을 모른다고 믿으시는건 아니겠죠? 뭐 건설과 돈과 큰 상관은 없는 곳이니 가카는 신경도 안쓸곳이기는 합니다만. 부정부패야 나름대로 과거부터 많은 곳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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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조심해야 하는 곳입니다..
국가 기강을 잡는 곳이라....
빡센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옛날 삼청교육대가 이름이 바뀌었다고.. 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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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인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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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7.12 10:02
태권도 단증이 오는 곳이죠 아마? -
사람에 따라서 틀려지죠~
문헌정보학과 출신들이면 국립기록원? 이고
태권도 하신분들이면 단증나오는곳? 이고
이도 저도 아니면 다른분들 말처럼 국기 보관장소? 가 나올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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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차원에서 기도를 올리는 국가기도원입니다!
(설마 진실을 모를꺼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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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아요. 초등학교때 두번 가서 1품, 2품 받은 기억이 있네요. 아이들이 품세 할때 어찌나 진지하게 하던지..하하..무엇보다 외국인들이 와서 품세하고 겨루기 해서 단증 받아가는게 흥미로왔던 기억이 있어요. 벌써 25년도 넘은 기억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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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방 모이는 곳 ;;; 향방때문에 가봤는데, 태권도복이라도 입고 돌아다닐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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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7.12 12:38
그쪽 동대 소속이셨던 모양입니다. 저는 이사가기 전까지는 서울에서 가장 낡은(?) 정수장을 지켰고, 그 다음에는 엄하게 모 교회를 지켰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안지키고 집만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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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이
07.12 11:58
국가기록원..+_+ 들어갔다가 나갈때 노트북 포맷 당했던 추억..ㅋㅋ
태권도 했던 사람들은 아시겠죠.. 단증을 발행하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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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12 18:50
미쳤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들어갈때 설명은 해주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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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때 (이 단어만으로 나이 인증...) 여기서 태권도 단증심사 하느라고 가본 적 있어요.
왜 국기원인지 모르고 그냥 국기원, 국기원 하길래 그런가 보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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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7.12 12:54
울 꼬마 단증 심사할 때 한번 갔었습니다..
우리나라에 태권도 하는 아이들 참 많구나.. 느끼고 왔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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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aile
07.12 12:55
태권도 4단까지 땄었죠...ㅎㅎ 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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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12 18:51
와, 사범님이다... 사범님들도 3D 맞는것 같아요.
그래도 잘되시면, 통장은 행복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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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12 14:12
전신이 안기부입니다...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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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12 16:21
국기원에 갈 뻔 했죠.
팔 뿌려져서 안 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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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12 18:49
저도 2단, 둘째도 2단... 저희 집은 합이 4단이랍니다 ^^.
한집에 4단은 기본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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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우코
07.12 20:32
저도 태권도때문에 몇번 간적있죠..
우리나라 국기를 보관하는 장소 아닌가요? 그 강남에 있는... ㅋㅋㅋㅋㅋ 아님 우리 나라 국기인 태극기를 찍어내는 곳? 그외의 답은 아랫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