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직장을 잡을 가능성에 대해서
2012.07.13 07:06
제 나이가 37살에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직장 경험은 없습니다. 단지 컴퓨터를 미국 주립대학에서 8년전에 졸없했고요. 제가 가진 능력이라고는 영어를 평균 한국 사람보다 조금 더 잘하는 것이외에는 없습니다. 제가 지금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회사에서 저를 뽑아줄 가능성이 있을까요?
나이가 너무 많아서 너무나 걱정입니다. 제가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고 직장을 찾아야할 지 깜깜합니다.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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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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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7.13 16:45
고맙습니다. 현재 너무나도 고민이 많습니다.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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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7.13 19:25
학위를 어디까지 하셨는지에 따라 다르지 싶습니다.
나이가 좀있으신데 학사면 취업이 쉽지않을것입니다.
직장경력이 있으시면 몰라도 직장경력도 많지 않다면 많이 알아보셔야해요. 한국은 나이를 너무 많이 따지기 때문에 나이 많으면 일정 직급 이하로는 취업하기 힘듭니다. -
토토사랑
07.13 19:29
외국에서 공부하고 한국에 자리잡기도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힘드시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찾아보세요.
취업잘하시길 바랍니다... -
영어 잘 하시면 자리는 많습니다.
다만 나이가 있으시니 신입으로서는 들어가기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토토사랑님 말씀대로 경력이 있으면 몰라도
33~35 넘어가면 어디서도 잘 안 받아 줄려고 합니다.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하시면 우선
학원강사
무역
관광
대표적인 분야가 이렇게 축약되지 않을까 싶군요
관광 같은경우는 한 1년 통역사 준비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군요
무역 같은경우는 무역 영어 자격증이 있습니다만
없어도 영어만 잘하면 제법 뽑는곳이 있는걸로 압니다.
아니면 한 1년 영어실력에 + 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시는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과 졸업 하셨다면
맥 디자인이나
프로그래밍
웹 관련등을 잠시 더 공부 하신 후
그쪽으로 가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군요
포기 하지만 않으시고
눈을 좀 낮추시면 길은 얼마든지 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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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7.14 03:24
Mongster님 그리고 토토사랑님 두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무역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 잡코리아라는 사이트와 사람인이라는 job search 사이트를 통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한국은 자기소개서같은 것이 미국과 달라서 정확하게 무슨 내용을 써야 할지 감이 안잡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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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14 06:56
지금 어느지역에 계시고 만약 프로그래밍이 되신다면 사용하는 랭귀지 (영어 말고요 -_-) 는 어떤것인지요 ? 미국취업가능성 때문에 드리는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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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7.14 18:31
제 생각에는 무역 특히나 IT 관련된 회사나 지사에서 근무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영어를 평균 이상 잘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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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유저
07.14 20:58
왕초보님: 지금 테네시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알고있는 프로그램밍 언어는 자바이외에는 없군요. 학교 졸업이후에 거의 프로그램을 짠 일이 없어서 현재 상태는 entry level 중 entry level이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네요.미국내에서 알아봤지만, 이 근처에서 sponsorship을 해주는 곳은 정말 찾기가 힘들더군요.
해색주님: 예, 열심히 IT 나 무역 관련 쪽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이 상관 안한는 곳으로 열심히 내고 있습니다.
kpug의 터줏대감들님께서 저를 위해 이렇게 글을 써주시는 것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늦지 않은것 같은데요.
필요로 하는곳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반대의 경우로(가정) 미국회사에서 한국 연결된 포지션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첫 질문에는, 관련 업종, 지인 등에게 연락하여, 먼저 이력서 보내고, 결정되신 다음에 들어오시는 것이 좋으실것 같습니다.
좋은 날 되시길... -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