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큐 1과 2 모두 SKT와 KT에서 출시를 "거부"해서

LG U+에서만 울며겨자 먹기로 낸 것이라서 감히 나올진 모르겠네요.

매우 주관적이지만 키보드달고 U+ LTE용으로 내주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U+ 3G특유의 헬스러운 망이 아닌 쓸만한 LTE망에 다른 통신사에선 안 내서 구하기 불편한 쿼티기기..라고 하면 쿼티기기가 아쉽던 매니아층이 옮겨오게 할 수 있어서 어느정도 이상 틈새시장을 형성하는 게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옵큐는 일단 전용 엑세사리도 너무 적었던 것도 문제였습니다.

(무게와 두께는 차치하구요)

이번에 LG가 자체적으로 프로세서를 개발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기글에서 보이던데

옵큐3가 그걸 넣고 나오는건 아니겠죠?!

확실히 악세사리는 적었지요.. 아무래도 마이너한 상품이었던 탓도 있고 말이지요.

일단 옵큐3 이야기 자체가 나오질 않기 때문에 프로세서같은 부분엔 생각조차 가지 않습니다만 왠지 LG가 프로세서를 만든다고 하면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수리물량과 초기불량을 대비하기 위한 교환물량을 모두 생각해봤을 때 5만대 생산 후 단종은

사실상 이 제품이 6개월 이상 현역으로 팔리는 것 자체는 기대 안 했다는 것 같겠죠.

ARM 계열은 어떻게 연구/개발 되는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래픽 처리 부분을 제외한 연산부분은 ARM과 라이센싱을 하면 기본적인 틀은 ARM이 제공하고, 각 제조사는 그걸 튜닝한 후에 그래픽 처리 부분을 추가하는 방식인가요?

"The original design manufacturer combines the ARM core with a number of optional parts to produce a complete CPU, one that can be built on old semiconductor fabs and still deliver substantial performance at a low cost. " [Wikipedia, http://en.wikipedia.org/wiki/ARM_architecture#Licen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