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이들이 이제 자라서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간 간간히 먹던 아침 식사를 얼마전 부터는 꼬박꼬박 먹습니다.

뭐, 애들 챙겨먹이려는 것도 있겠지만, 애들이 크고나니 확실히 덜 힘들다고 하는군요...(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아침 식사만 잘 챙겨 주다가 얼마전 부터는 이래저래 챙겨 주는 게 많아졌습니다.

비타민, 과일, 떡 등등등....요즘은 아침에 아침식사를 하고 가방을 들고 나서면 와이프가

쇼핑백 하나를 손에 들려주는데, 내용물을 보면, 어떤 날은 방울 토마토, 어떤 날은

작게 낱개로 포장된 떡, 어떤 날은 바나나, 귤, 깎아서 잘라놓은 사과/배, 어떤 날은 

샌드위치 등등...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보니, 비타민과 방울토마토, 바나나, 요쿠르트그리고 샌드위치가 있네요.

이건 뭐, 회사에 일하러 나오는 건지, 먹으러 나오는 건지....ㅎㅎㅎㅎㅎ


이런 걸 달랑달랑 들고 회사로 오는 길이 왠지 일하러오는 느낌에 더해 소풍가는 느낌도 드네요.


오늘은 특히 양이 좀 되는데...저거 다 먹으면 점심도 못 먹을 듯 합니다.ㅋㅋㅋ


그래서 이런 소소한 재미에 삽니다. (결국은 먹는 걸로 행복을 느끼는 일차원적 사고~~~)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43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6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96
» 출근하는 기분이 소풍가는 기분도 좀 듭니다. ㅎㅎㅎ [7] 냉소 07.20 835
17075 핸드 스캐너 사고 싶어요 [6] bamubamu 07.20 2113
17074 아텝 중고로 삿어요 ㅠㅠ [3] 꾸기gg 07.20 1045
17073 알바회원(irunizz, 깜낌이, 아이로204,잡영어 + 임썽v) 퇴출했습니다. [34] 가영아빠 07.20 20758
17072 맥북에어 열심히 만지고 있습니다.^^ [10] 노랑잠수함 07.20 1104
17071 [누설無]다크나이트 라이즈 보고 왔습니다. [1] wagnaria 07.19 772
17070 알바 하니까 한 회사 댓글알바가 생각나네요 [2] 60억낚시꾼 07.19 840
17069 비 많이온 다음날만 물이 떨어진다는 제주 엉또폭포를 다녀왔습니다. [2] file 도망자 07.19 767
17068 명불 허전(?). 애플의 아이패드는 예상했던 대로 불편하네요. [18] 최강산왕 07.19 953
17067 부산 주유소 40대 종업원 피살... [5] 인포넷 07.19 873
17066 요즘 경찰들이 확실히 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것 같아요.. [5] 윤발이 07.19 841
17065 요즘 비가 허벌나게 많이 쏟아 재끼잔아유-_-ㅋ [11] 준용군 07.19 829
17064 장화와 레인부츠 [5] 푸른솔 07.19 828
17063 의로운 지름 bamubamu 07.19 885
17062 장모가 생겼습니다. [1] 만파식적 07.19 832
17061 댓글 하나에 천원... [9] 인포넷 07.19 838
17060 한번씩 회사 내부적으로 공지 메일을 날릴 때 마다 느끼는 것이.... [8] 냉소 07.19 901
17059 옵티머스LTE2 사려고 했는데... [15] Alphonse 07.19 1034
17058 1년간 차량유지비. [17] zegal 07.19 2113
17057 LG가 사실 힘듭니다. [14] 가영아빠 07.19 981

오늘:
1,884
어제:
2,328
전체:
16,33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