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 취향이 참 독특했죠. 영어 잘 하는 関西출신에 같은 교육 전공자에 석사 이상 코스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같은 발트해 연안에 살고 있으면 이상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평생 이런 사람은 못 만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 그런데 정말 오늘 밤에 딱 그런 분을 만나러 곧 외출을 합니다.


사연이 길어졌는데요. 일본인 교사단체 17명을 전 직장인 헬싱키랑 지금 직장인 에스토니아에서 같이 준비하는 4박5일 짜리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세미나를 하는데 어떤 여성분께서 갑자기 나타나는 겁니다. 알고보니 헬싱키 대학교에서 같은 단대 안에서 다른 과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있었던 작년 겨울부터 계속 공부하고 있었다는군요.


헬싱키의 다른 동료들도 "어? 몰랐어? 좋은 사람인데 진작에 소개시켜줄껄 그랬네. 난 서로 알줄 알았지. 미안.." 이라고 하고요. 그래서 간신히 연락을 해서 오늘 그 동료내외랑 넷이서 살사바에 가기로 했습니다.





하하.


후기는 다녀와서 천천히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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