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와 두번째 징계절차를 수행한 개인적 소회입니다.
2012.07.25 00:34
맑은샛별님 리플보고 밖에 나가서 심호흡 한번 하고 돌아왔습니다.
한줄로 요약되는데 주저리주러리 썼습니다.
요약하면 "징계를 진행한 저는 기분이 안좋습니다. 다시는 징계를 진행하고 싶지 않습니다." 입니다.
맑은 머리를 되찾는데 도움을 주신 맑은샛별님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징계나 신고처리가 없도록 모두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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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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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KPUG이 청정지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전 이제 징계절차라는 제도를 만들어서 배려하는 마음을 명시적인 제도권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제 배려하는 마음은 여러기능들과 제도로 인해서 강요되야하는 덕목이 되버렸습니다.
여기가 산골이라서 다행이지 도회지였으면 나가서 혼자 술이라도 왕창 했음 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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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5 01:54
운영진.. 특히 1호기 2호기는 쉬운 자리가 아닌듯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그 자리를 지나가신 몇몇 전직 운영진 분들께 더 감사하고요.
토닥토닥.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청소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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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25 01:59
글 내용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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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쓴 글은 그냥 제 가슴 속에만 묻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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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25 02:03
고생 많으신데 도움을 못 드려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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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의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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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7.25 03:45
고생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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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5 06:02
저한테 무한 권력을 주시면 맘에 안드는 글을 재빨리 지우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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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선택이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이..
어느 특정집단에 가입했으면 그 집단에 맞는 회칙에 의거해서 그 룰을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 룰에 어긋나면 당연히 제제를 가하는게 맞구요..
작은 개미구멍하나가 댐결국엔 댐을 무너트리게 할수도 있습니다.
회칙은 엄격하게 지켜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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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많은 짐을 지게 되신 거 같아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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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07.25 11:25
감사합니다. 이 말씀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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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영아빠님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어느 분이 적으셨는지 모르겠는데 기억나는 문장이 있네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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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7.25 11:36
애 많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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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하네요. 너무 많은 짐을 안겨 드려서요.
항상 노력하시는 운영진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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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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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습니다.
글을 올릴 때... 한번쯤 자신이 쓴 글을 다시 읽어보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싶어요.
오타나 문법적인 오류를 찾아 보라는 것이 아니구요.
과연 이 글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를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가 보는 그런 글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가장 친하고 가장 아끼는 사람이 보는 글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케퍽이 청정지대로 유지 할 수 있었던 것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