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재새찌야.
2012.07.27 08:49
프롤로그 - 재새찌는 컬투에서 ㄱ 발음이 안되는 사람이 욕을 한다는게 개가 재 가 되서 나온 말입니다.
스토리
저는 개가 좋습니다.
회사 갔다 집에 오면 멍멍멍
반갑다고 꼬리리치며 멍멍멍
사람한텐 뒤통수 맞아 봤어도 개한텐 뒤통수 맞아본적 없습니다.
입에 손을 넣고 장난을 칠라면 입을 꽉 다물던지, 물지 않으려고 고개를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합니다.
이쁘긴 또 얼마나 이쁜지 꽃단장 시켜 델구 나가면 여자들이 다들 비명(?)을 지릅니다.
꺄악~~ 쟤봐!! 너무 이뻐~!! (어이? 나는?? 나는??? ㅡㅡ:::)
어쩌다 가이시키란게 욕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진심으로 욕지기가 나오면 개부터 찾습니다.
그렇게 살아 왔으니 습관적으로 나오는데....
그래도 왜 그런지 궁금하긴 합니다.
절대 충성과 복종과 반려동물의 대표인 개가 왜 욕의 대명사가 됐는지....
에필로그 - 오리팀장 이눔쉐~ㄱ . 까마귀 오대장 이 빵꾸똥꾸야.
꼬장은 집구석에서 부려라. 왜 회사서 징징거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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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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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부림이....날수도..있죵;ㅠ
이 2048kb같은 XX야하다가
진짜 주먹다짐하는걸 술집에서봤어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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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만도 못한 베이비가 맞는 표현 맞습니다.
세상에 짐승보다 못한 인간들이 어찌나 많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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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좀주워주게
07.27 14:20
역사를 보면 아마 충을 중요했던 시대가 길었는데 동물로 충을 표현하려면 아마 개가 제일 표현하기 쉬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배반을 일으키는 역사가 많았던 시대에 개와 관련된 욕이 생기다. 그중에 남은게 구전되서 나온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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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팀장한테 맺힌 게 많군요,
토닥토닥..
30분만 있으면 퇴근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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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긋*
07.27 19:06
왜 재새찌가 욕중에서 짱을 먹냐면요.
시골에서 마당에 놓아 기르는 개들중에, 어쩌다가 지 엄니도 몰라보고 올라타는 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예의,범절을 중히 여겼던 우리 민족에게 재새찌와 호로자슥의 욕 속에는 인간으로서의 가장 큰 모욕과 조롱이 담겨있습니다.
강아지들이 입에 손넣어주면 이거 무는 시늉하면서 노는거 무지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가끔 물리기도.. -_-;; 그녀석이 장난에 너무 정신이 팔리면 가끔 무는듯 해요. 물고나면 며칠은 이녀석이 내 눈치만 본다는.
이 개'만도 못한' 새*야.. 가 '' 부분이 삭제가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라는 존재는 저런 용도로 비교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듯 합니다. 이 ㅁㅂ만도 못한 새*야 라고 한다면.. 엄청난 욕이 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