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리점에 에어콘 사러 갔다가 마음만 상해서 왔습니다.-_-
2012.07.27 20:48
안녕하세요?
이 더위에 졸도? 하기 일보 직전까지 가서 더 이상 못 참아 집 근처 삼성 대리점에 방문했습니다.
다나와에서 모델 검색해서 해당 모델 좀 가격 얼마하는지 알아봐달라고 한 사이에 에어콘에 붙어 있는 가격을 보고 있었는데
판매가 : 200만원
할인가 : 145만원
음.... 30만원 정도 다나와 보다 비싸네.. 좀 네고해서 바로 사야지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런데!!!!
삼성 카드만 할인가 적용 됩니다..
아니 다른 카드는요?
200만원입니다. 저희가 바로 연계해서 삼성카드 발급해드려요..
(삼성카드 없는거 눈치챘는지... 말투가 정나미 없게 싹 바뀌네요.)
바이바이 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에휴... 내일 LG전자 가서 한번 알아보고 LG전자도 같으면 그냥 이번 여름 그냥 살아야겠어요. ㅋ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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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kabas
07.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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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ner
07.27 21:14
한 가지 참고하실만한 할 부분으로는 작년 삼성 에어컨 불량 대란 때 삼성 측은 센서 문제로 끌고가면서 유야무야 했었는데 내용적으로는 동-구리부품에서 원가절감을 위해 회사마다 알루미늄 부품을 섞어쓰는데 삼성이 이 비율과 노하우가 좋지 않고 알면서 넘어가는 부분이 큰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소재 섞어쓰기가 좋은 건 아니지만 워낙 소재 단가가 올라간 상황이구요. LG, 위니아가 섞어쓰기 노하우나 AS팀 몸빵으로 넘어갈 결정은 좀 덜하는 걸로 압니다. 시설물 관리 일 하시는 분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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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부분에서 실무 담당했던 저로서는 할말이 많은데요.
일단삼성이 일부모델에서 몇년전 보다 방열성능은 좋아졌었습니다.
저희가 일부 담당했던 부품이 있거든요.
지금은 타사로 넘어간 상태라 뭐라 말씀드릴게 없네요
간단히 알미늄재와 동재가 만나면 않좋습니다. 일면 전위부식 이라는게
생기죠. 물론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 에서 크게 문제될건 없습니다.
간단한 기술(?) 로 보증기간내 내구는 견딜수 있으니까요
콤프레사 성능(성능및 내구) 은 원가절감의 영향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냉방시스템 에서 컴프레사 는 심장과 같습니다. -
loginer
07.28 08:58
예 그 설마 몇푼 안되는 원가 절감 외엔 설명할 수 없는 부품 구성을 실제로 한거죠.
섞어써도 문제가 덜 생기는 정도의 노하우가 있어야 했는데 없이요.,
계속 센서 계통 문제에 한정된 걸로 정보를 제한하려는 삼성 측의 꾸준한 시도가 있었고요,
홈쇼핑 호스트들이 2011년 초반 대박을 냈다가 불량 소동 때 타박도 많이 들어서 기피하게 되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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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우코
07.27 23:47
에어컨하고 냉장고는 LG것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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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8 04:12
에어컨은 만도 아닌가요 ? 뭐 만도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입니다만.
직원이 바보네요,
손님 기분좋게 해서 물건하나 팔면 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