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써본 손글씨..
2012.07.29 22:13
사진에 넣기도 하고 뭐 그럴려고 손글씨 하나 써 봤습니다..
집에 먹물도 조금 있기도 해서..ㅎ
붓으로 하면 너무 정형화된 글씨가 나오기도 해서 저는 가끔 별난 시도를 해보기도 합니다..
이번엔 나무젓가락을 뚝 잘라서 그 거칠게 잘라진 면에 먹물 찍어서 글씨를 써봤습니다..ㅎ
정식으로 배운건 아니고 그냥 가끔 심심할때 해보는 뻘짓인지라 ..ㅋ
암튼 오늘 종이 좀 버렸습니다..
코멘트 13
-
인포넷
07.30 00:14
오~~~
저게 진정 뿐지른 나무 젓가락으로 가능하단 말입니까??? -
전 제가한 필서도 못읽을 정도록 악필입니다.
공부잘하는 친구보다 글씨 잘쓰는 친구가 부러울정도니까요.
딱 한마디 생각나는 말이 있네요
” 명필은 붓을 안가린다.” -
줄 서면 되는거에요??
우왕~~. 멋진 분~~!! -
고등학교 시절... 시화전에 출품할 시를 친구에게 넘겼더니 이쑤시개에 먹물을 묻혀 글을 써준 친구 생각이 나는군요.
근데 저는...
쓰신 글보다 그 옆의 낙관에 더 눈길이 갑니다.^^
뭐, 반 년 넘게 전각을 배우고 있다 보니 그 비슷한 것만 봐도 눈이 돌아간다는...^^
-
여름나무
07.30 11:42
멋지네요~ ^^
-
멋지네요... ^^ 감동입니다...
-
'세상은 넓고, 명인도 많다!' 입니다.
따라하고 싶어도 엄두가 안나네요.ㅠㅠ
멋집니다.
-
괜찮다....
평소 찍으시는 사진 분위기랑 잘 어울려요. 정말 낙관처럼 사용해도 될 듯..
저도 줄~^^
-
멋지네요.. 특별한 젓가락인듯.. ^^
-
~찡긋*
07.30 20:26
이외수님하고 친하신가봐요.
그리고 예술적 제능이 정말 부럽네요. -
몽몽이
07.30 21:12
사진 멋지네요.
봄날은 간다.
사진을 보면서 떠오르는 느낌..?
-
이런 것도 뽐뿌인 거죠 ㅜㅅㅜ
한숨만 나오네요.
누군 젓가락 뿐질러서 써도 이정도인데 연필 예쁘게 잡고 이...쁘게 써도 자동 암호화가 되는 현실이니...
시간 나실때 낙서로 '로미' 한번만 써봐주세요. 굽신굽신~~ ^^
부럽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