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발표 당시 "아이팟 + 전화기" 디자인
2012.07.30 16:58
스티브 잡스 책을 읽어 가면서 지난 광고나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찾아보는게 재미있네요. 책은 반정도 읽어 갑니다.
모든 광고나 디자인들이 지금봐도 멋있고요. 특히 미국TV에서 나왔던 아이팟 광고들은 정말 잘 만들었네요.
아래는 아이폰 처음 공개할 때 컨셉으로 보인 아이팟+전화기 디자인입니다.
이거 발표 나올 당시 제가 아는 누님은 연아 햅틱폰을 장만하셨죠. 몇개월만 기다리면 좋은 물건이 나오니 빨리 반품하라고 해도 자긴 한국산 최신 기술을 들고 다니는게 좋다며 햅틱폰을 쓰시다가 얼마 못가더라고요. 아무튼. 아이폰 아니였으면 연아 햅틱폰10까지 갈뻔 했습니다.
맞춤법 오류 지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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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PDA에 계산기 띄어놓으면, 그게 바로 최초의 풀터치 전화기의 모양이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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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LG_Prada
정말로 찾아보니 프라다폰이 1년 먼저 나왔고 모양도 비슷하네요. 실제로 LG 전자에서 공식으로 항의도 했고요.
그런데 아이폰만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큰 획을 그었네요. 프라다폰은 국내 사용자들의 통잔 잔고에 큰 획을 그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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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7.30 18:09
엘지 전자의 프라다폰은 정말 괜찮았는데, 그 뒤로 나온 폰들은 영 엉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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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날다
07.30 19:10
아이폰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전에 장난으로 보여준 사진이죠. ㅎㅎ
키노트 보면서 배꼽을 잡고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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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30 22:32
flat, full screen touch, evenly rounded corners.. 뭐 이런게 애플이 주장하는 디자인특허인데요.. 프라다폰은 물론이고 옛날 스타트렉에도 딱 그렇게 생긴 태블릿들이 나왔었는데.. TV는 보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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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K953
07.31 02:31
제 입장에서는 이이제이 ㅎ
자극제가 되었던 것에 대해서는 좋게 평가하지만, 고객을 전도의 대상으로 보는 마인드는 좋아보일 수가 없네요.
지금 보면 좀 우습게 생겼네요.
최초의 풀터치폰인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LG전자의 프라다폰이 없었다면 아이폰 디자인이 현재처럼 나왔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