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준결승하는데, 1초 남은 상태에서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계속 공격 후 시간 중단되고 다시 시작하는데, 시계를 안누르네요. 계속 공격하는데, 1초는 안가요. 그 사이에 무려 3번 공격... 무슨 신선조의 아키도 소지의 재림인가 봐요. 인간의 근육의 한계가 넘어가는 움직임 ㅎㅎㅎ

전세계가 다 보는데, 이젠 세상사람이 다 아는 시간을 가지고도 엉망으로 하는군요. 이번 올림픽은 뭔가 이상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광저우 아시안게임조차도 어드벤티지를 주는 정도였는데, 이건 어드벤티지나 편파판정이 아니라 진행과정/심사과정이 엉망진창입니다.

근데 왜 0.1초가 중요하다는 판정을, 온 몸에 전자장비 달고 하는 종목에서 사람이 버튼을 누르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ps : 박태환 실격사건도 결국 심판의 실수였다죠. 그러고도 이의신청 안받고 개기다가 결국 여론 시끄러워지고 본인들이 보기에도 말이 안되니 2차 신청받아 되돌리고... 그동안 신사의 나라라고 주장하던 모습이 얼마나 가식적이었는지 보여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