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기간에 이렇게 사람이 없는 해안이 있을까요?
2012.08.06 10:41
경치도 좋고 시원하고 바람도 잘 불고... 그런데 사람은 한 명도 없고...
어디의 프라이빗 해안이냐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이 땅은 동해안 어딘가라고 설명을 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빗이라고 하기는 조금 뭣한게 일단 공공 소유입니다. 다만 그 소유권을 가진 곳조차 이 해안의 활용을 법적으로 함부로 못할 뿐입니다. 여기는 어디일까요?
코멘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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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8.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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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8.06 12:52
정답니다. 부카니스탄의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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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는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이 맞습니다. ^^
여름마다 화진포쪽으로 가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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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8.06 12:51
딩동!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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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특이해서 exif를 좀 봤는데 E-620에 포토샵 후보정 같은데요. 사진 편집도 잘 하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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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8.06 12:51
사진 편집은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레벨만 자동 + A로 조정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점이 있는건 저도 나중에 알았는데, CCD 청소를 하러 한번 가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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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8.06 17:59
사진 느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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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화진포 몇번 다녀왔는데, 한가하니 좋더군요.
깊어진 다음에 종아리정도까지 오는 모래톱도 아직 있는지...
시원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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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8.06 12:53
갈 때 화진포는 스쳐 지나갔는데, 화진포 해수욕장이 그리 넓지 않은데 비해 사람이 오전부터 많아(새벽에 출발했습니다.) 여기는 거치지 않았습니다. 해변은 정동진만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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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도 사람없는 해수욕장 있습니다
파도가 높아서... 수영금지된 해수욕장 울산가면 있습니다
덕분에 주말에 술마시러 오는 사람들 뿐이죠 ㅋㅋ;;
저두 파도 사진 찍다가 파도한테 테러당했던 그 해수욕장 ㅠ_ㅠ
거의 도로 쪽에 서있었는데 그까지 갑자기 밀려오더군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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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8.06 16:26
통일되어도 이런 지역은 출입금지로 남겨두면 좋을 것 같아요. 정부에서 고용한 사진작가만 출입을 허용하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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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06 22:11
어차피 비무장 지대 상당부분은 통일과 상관없이 아무도 못 들어가는 지역으로 남아있을 겁니다. 발목지뢰 수천만개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오래전에 저곳을 오후 늦게 본 적이 있는데요.. 아련하네요.
금강산 가는 길 비무장 지대 해안이나 그 부근이 아닐까요???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바라 본 해안같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