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식 문제.. 국산차는 피할 수 없는 문제인가요.. --;
2010.03.07 16:16
2004년 3월식 중고차를 지난 2008년 여름에 구입했었습니다.
좋은 차는 아니지만... 정성들여 탄다고... 2009년 여름에는 전체도색도 같은 색으로 한번 더 하는 등...
저렴한 차를 참으로 정성들여서 타고 있었습니다.
겨울동안 기계로 세차를 하다가 오랜만에 손세차를 해보니... 조수석쪽 뒷바퀴 앞부분에 사진처럼 부식이.... ㅠㅠ
이거 뭐 바닷가에 사는 것도 아니고... 염화칼슘에 묻혀사는 것도 아닌데... 6년된 차 외관에 부식이라니..
안보이는 부분은 또 어떨지 참 걱정됩니다.
그렇게 많은 차를 타본것은 아니지만... 이런 부식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니라지만, 정말 다음차는 중고라도 수입으로 가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군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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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
03.07 16:26
차량하부에 들어가보셨나요?
거기엔 더 심각합니다..
언더코팅은 꼴 필요한 몇군데부분에만 그것도 대충....
차 구입하자마자 언더코팅부터 했습니다.
주위사람들 의견을 들어봐도 오래탈차면 언더코팅을하고 2년정도 타다가 팔거면 하지말라고 하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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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03.07 16:34
제 차 같은 경우에는 뒷휀다 양쪽이 다 부식입니다.
현대에 상담도 받아보고 해결책을 달라고 부탁<?>도 해보았으나..
해결해줄 생각을 안하네요.. 쩝..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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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든 아니던 겨울이 지나면 염분제거 세차라는 걸 한번씩 해줄필요는 있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국산차가 부식에 약한건 맞지만 일반적으로 부식은 얌전히 잘몰고 있어도 3-4년사이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일단 고속도로 달리다가 돌같은데 차가 부딛쳐서 흠집이 나게 될경우 이걸 모르고 있다가 1-2년정도 몰다보면 그곳으로 염분이 세어들어가 페인트가 올라가고 갑자기 부식이 증가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이럴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흠집만 나면 계속 매꿔주어야 되는데 그걸 알기가 쉽지는 않죠. 아마도 외제차 사신다고 하셔도 비슷한 일이 생기시면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한 대책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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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는 99년 식인데 어제 보니깐 본네트 쪽에 녹이 보이더군요.
가능한 상황을 보니 제가 1년전쯤에 본네트 부분 도색을 했는데 그 경계면에서 녹이 발생하더군요.
결론적으로 보면 도색하면서 문제가 생겨난것 같아요 ^^;;
대충 도색했다는 느낌이 팍와요.
좀 싸게 할려다가 차만 망친것 같아 속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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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3.07 17:55
그냥 싼 중고차 신경안쓰고 타고 있습니다만, 국산차량 품질 문제는 간단치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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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Force
03.07 18:20
국산 내수차는 일반 냉간압연강판을 사용합니다. 페인트 도장이 벗겨지지 않아도 내부로부터 부식됩니다.
수출차는 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하죠. 페인트가 벗겨져도 부식이 상당히 늦어집니다.
각국의 안전관련 규정 때문이라는 제작사의 입장은 맞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안전관련 규정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왜 허술한 가는...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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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값만 높이지 말고 이런 기본적인 제품의 질도 높였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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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08 09:03
기스나면 땜빵을 자주하는 편인데... 그래도 녹이 쓰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게다가 포항은 바닷가라서 차가 빨리 부식되는 듯 해요. ㅠ_ㅠ
그냥 부식이 아니라 사진만 보면 뭔가에 찍힌후 비바람에 노출되어..
부식된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