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포넷입니다...

5월초부터 마눌 운전연수 시켜주었어요...

3개월 후인 지난 금요일에 함평 처갓집을 가면서

고속도로를 타보라고 우전을 맡기었어요...

처음 제가 계획했던 것은 마눌이 운전을 시작하여 집에서 가까운

중부고속도를 타고 가다가 음성휴게소에서 운전교대를 하여,

제가 대소 분기점에서 평택제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서평택

분기점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로 갈아타서 가다가 고창휴게소에서

운전교대하여, 마눌이 처갓집까지 할려고 했어요...

저녁 7시 30분경에 집에서 출발을 하여 올림픽도로를 타고 가다가

중부 고속도로를 탔어요...

음성 휴게소에서 운전교대를 해줄려고 했는데, 그냥 더 하고 간다고 해서

알았으니 그냥 더 운전을 하라고 했어요...

음성휴게소를 지나서 평택제천 고속도로로 갈타고 다시 서해안 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오다가 대천휴게소에 들어서 뭐좀 사먹고 쉬다가 주유를 하고 제가

운전을 하여 함평 톨게이트를 빠져나와서 교대를 해줄려고 했는데...

운전을 하고 오는 중에 마눌이 어느정도 운전에 자신감이 붙어서인지 더 운전을

하고 싶다고 해서 고창 휴게소에서 운전교대를 해주어서 마눌이 처갓집까지

운전을 하였어요...

처갓집에 도착을 하니 어느덧 새벽 한시가 다 되어가더군요...

계산을 해보니 서울에서 함평까지 오면서 마눌이 285km 를 운전하였고,

제가 126km 를 운전해서 와서 마눌이 저의 두배 이상을 운전하였네요...

잘을 자고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마눌이 운전을 하여서 장모님과 울 애들과

처남 애들을 태우고 함평 시내에 다녀오고, 또 한번더 운전을 하여 저와

장보고 왔어요...

정원...

뒷 텃밭...

숯불 피워서...

삼겹살과 목살을 구워 먹었어요...

일요일에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딸내미가 옵티이로 찍은 사진들 중에...

일요일 오후 6시 30분경에 출발하여 마눌이 운전을 하여 행담도휴게소에

들러서 뭐 좀 사먹고 쉬다가 주유하고, 운전교대하여 제가 운전하여 집에

오니 11시 40분경이 되더군요...

서울에서 함평 처갓집에 다녀오면서 마눌이 운전한 거리를 계산해보니...

간날 285km + 온날 243km를 운전하여 총 528km를 운전하였고, 저는

간날 126km + 온날 151km를 운전하여 총 277km를 운전하였요...

마눌이 운전을 하여 처갓집에 다녀온 첫경험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