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서비스를 사는 거지, 돈으로 사람은 사는 건 아니잖아요.
2012.08.10 19:05
여기서 일하다 보면 참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이
서비스를 산 게 아니고 사람을 산 것 처럼 행동하는 분들이 제법 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야" 는 기본이고 "가봐" "꺼져" "됐고" 뭐 이런 단어를 구사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나이가 현격하게 차이가 지는 것도 아니고 제 또래나 저보다 어린 친구들인데
참 그럴 때는 안타까워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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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8.10 20:41
제가 그래서 서비스업을 잘 못합니다.
예전에도 손님이 반말하면 반말로,,
존대하고 정중하게 하면 저도 그렇게....
그러니까 노상 싸움나더군요.
일단, 붙고나서 고민해봅니다.
근데 다 어떻하든 해결이 잘 되더군요.
참 희한한게 사람들이 쎄게나가면 꼬리내리고,
굽신굽신하면 또 깔보고.....
112부른다고 하면 제가 불렀으니까요.
아무리 그렇게해서 이기든 지든 피곤합니다.
왠만하면 서비스업 안해야 하는데
또 하고있네요.
이글 백번 이해합니다.
여튼, 가영아빠님도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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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8.10 21:27
어찌보면 그런 행동들 자체가 굉장히 천박한 것이죠. 돈 줬으니 뭐든 하라는 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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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8.10 21:42
손님이 왕이라는 말 싫어요...
손님이 손님같아야 손님이지,
개나 소나 다 손님 아니어요... -
왕이 허튼 짓을 하면 폭군으로 불리며 쫓겨나거나 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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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8.10 21:46
Dog는 어딜가도 Dog의 근성을 못버립니다. 그런 Dog는 결국 Dog짓을 하다 Bird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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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날다
08.10 23:36
그런데 왜 그런 dog들이 줄지를 않는걸까요?
도덕이 우리자신을 지켜주는 보호막이란 사실을 사람들이 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FFK953
08.11 00:27
우리나라 천민자본주의 때문에 그렇죠 ㅋ
병든 인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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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11 02:12
미쿡서는 쎄게 나가야 살아남더라구요. 이상하게 구는 넘 있음 그럼 경찰 부르랴 ? 하면.. 보통 꼬리를 내리지만, 꼬리를 안 내리는 넘은, 실제로 경찰을 부릅니다. -_-;; 경찰이 오면 다들 꼬리를 내리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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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법원에서 보자고 하면 더 꼬리내리지요. ㅎㅎ
토닥토닥
걔들 인성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