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 해마다 ㅇㄹ사 다이어리 속지를 리필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 아이패드가 있다보니 A5사이즈 바인더 다이어리가 점점 짐처럼 느껴져 갈수록 많은 걸 구글 캘린더와 에버노트 등 인터넷에 의존하게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끔씩 내가 인터넷에 저장해둔 자료는 정말 안전하게 지켜질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몇년전에 유료로 쓰던 메일 업체가 데이터 날려버려 두주치가 홀라당 사라진 기억이 나쁘게 남아있어서인가 봅니다.
그래도 다음이나 구글 등 현재 그나마 믿을만하다는 업체들은 몇년치 메일 등도 다 잘 갖고 있긴 하니, 그때의 사고를 이유로 지금의 편한 클라우드 이용 습관을 굳이 버리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계속 구글 캘린더 쓰면서 느낀 것은 다이어리는 역시 손맛이 있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팜도 그런 이유로 처음에는 캘린더 잘 쓰다 종이 다이어리를 쓰고 주소록과 차후 기억을 위한 기록남기기용으로 쓰기도 했던 걸 생각해보면

다시 좀 무겁더라도 종이 다이어리로 돌아가볼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케퍽 회원님들은 어떠신지요.
평안한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909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142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701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754
17533 부고... 영화 탑건감독 토니 스콧 감독 사망.... [8] Mongster 08.20 839
17532 나에게 64bit OS가 필요한 이유 [11] file 스노우캣 08.20 909
17531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출퇴근 길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다네요. [10] 파리 08.20 1005
17530 공 안드로이드 전화기를 핫스팟머신으로 [3] 하얀강아지 08.20 1080
17529 공돈?이 생기겠군요 :) [1] V2_log 08.20 881
17528 KPUG 기상대 소환해요... [10] 인포넷 08.20 753
17527 오랫만에 다시쓰게된 MacOS에 대한 감상은..... [8] 냉소 08.20 902
17526 2주만에 도착한 아이팟 터치 부품 [6] file TX 08.20 1235
17525 더위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3] 푸른솔 08.20 796
17524 다시 영어공부 시작했어요^^; [6] 시월사일 08.20 855
17523 견공들이 불쌍해서 테니스 코트 가기가 힘들어요. [7] 파리 08.20 889
17522 핸드폰 침수 [22] file 에스비 08.20 1537
17521 아들 생일파티... [3] file 인포넷 08.19 851
17520 풀에서 얻은 귀한 우유 [5] midday 08.19 801
17519 살아 있습니다 ^^ [5] 사랑방아저씨 08.19 797
17518 한 20년만에 해본거 같습니다. [4] 만파식적 08.19 878
17517 아직 브라운관 20인치 TV를 보고 있습니다. [14] file SON 08.19 1237
17516 도저히 기억이 안나는 사람에게서 택배가... [7] file 섬나라 08.19 830
17515 황희 작가님의 빨간 스웨터를 읽었습니다. [8] file 노랑잠수함 08.19 1176
» 종이 다이어리 여전히 많이 쓰시는지요. [26] 희망이야 08.18 1081

오늘:
2,155
어제:
22,677
전체:
18,07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