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출퇴근 길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다네요.
2012.08.20 21:0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09&aid=0002787395
오늘 나온 기사를 보면 윈도우8이 나오면 출퇴근 길에서도 업무보고 인터넷하고 문서 작성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패드나 맥에어11인치 나온 게 몇 년전 인데 이런 기사를 지금 보니 많이 구닥다리 느낌이 나네요.
기사에 리플 단 어떤 사람은, 윈도우 모바일 다음 버전이 나오면 기존 어플과 호원이 안 되서 다 버려야 할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하네요.
또, 지금도 출퇴근 길에는 할 게 많습니다. 가끔 서울가서 지하철 타면 사람들이 모두 화면만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같이 가는 친구끼리 말도 잘 안해요. 영화 월-E의 휠체어 인간들로 진화되기 위한 첫단계에 접어든것 같아요.
10년전 IT 광고글처럼 써진 기사를 읽고나니 갑자기 답답해지네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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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08.20 21:41
전철에서 스마트폰으로 보고 있다가 뜨끔 했습니다 :) -
마몽드
08.20 21:44
...월E의 휠체어 인간들 ;/ -
슴아트폰 없다고 모두가 모르는 옆사람과 훈훈한 대화를 하지는 않죠.
스마트폰 별로 없었을때는 다들 공짜신문보고 있고, 그것도 없었을때는 머했나 생각해니 멍하니 사람수 세거나 광고나 보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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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는 어디까지나 서브노트북이고...
아이패드는 문서 편집은 어렵더군요.
앱이 좀... Pages는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Numbers는 그냥 "스프레드시트가 된다"는 선 밖에 안됩니다. 문서 용량이 몇백KB 수준밖에 안되는 엑셀 문서도 못 열어서 메모리 부족을 뿜더군요.
주말에 레이트7에 윈도8 RTM을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 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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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0 22:23
옛날에 팜으로도 제법 하던 일이 아니었던가요 ? 맥북에어 이런거는 아예 생길 꿈도 안 꿀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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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TE에서 퀵오피스 였나요? 그걸로 논문쓰고 그랬습니다. 문서 싱크가 되서 지하철에서 조금 읽어가면서 고치고 연구실 도착하면 책상에 앉아서 다시 고치고 그랬죠. 지금 iOS 아이팟 터치에서는 아직 문서 편집이 편하게 안되서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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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2 04:43
맞아요. 그때 누군가가 윈도CE랑 팜이랑 어느게 더 마소 오피스 호환성이 좋으냐 비교해서 팜이 훨씬 더 낫다고 나와서 황당해 했었지요. 큰 환경차이가 그땐 3G나 wifi가 거의 없던 시절이라 실시간 싱크 이런 것은 하기 힘들었었는데 요즘은 세상이 좋아졌다는 것. 그런데 문서 작성에는 그리 큰 차이가 없겠네요.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작성/수정하는 일이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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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날다
08.21 00:28
저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단지 손에 들고 있는 기계만 바뀌었을뿐...;;;
팜에서 아이폰으로...
예전과 다른점은 10년전에는 지하철에서 저 혼자만 휴대기기를 들여다 보고 있었다면... 지금은 거의 모든 사람이 들여다 보고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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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 근무수당은 안준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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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8.21 11:30
초과근무 못 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