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voyo Q907을 성야무인님께 여쭤보고 감사하다는 댓글도 없이 전자상가가서 u30gt를 질러버렸습니다.

성야무인님 죄송합니다~

그래서 무식하지만, 초초초간단 구입기 및 사용 느낌을 몇자적어 혹시나 u30gt를 사시는 분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올립니다.

1. 구입은 티엔진 싸이뽀슈마에서 오프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299위엔 뭐 60위엔짜리 충전기에 몇위엔하는 태블릿 패치라고 하나..담는거 하나 받았습니다.

    직원이 인터넷이나 오프나 같은가격이라고 안깍아주더군요...근데...집에와서보니...999위엔...크...

    그냥 충동심에 구매한 지름신이 미울뿐입니다.

2. 사고나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던중,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던중, 배터리가 녹아내리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하여

    애들이 사용하다 터질까싶어 빗속을 뚫고 다시 가서 환불을 요구해보았지만, 단칼에 거절당했습니다.

    믿을수있을런지는 모르지만, 자기가 여태껏팔고 그런적 없었고 오늘도 두개 팔았다고 합니다.

    결정적으로 품질문제가 아니면 안된다는...50만위엔 손해배상도 있다는데 확인 못해봤습니다...ㅡ.ㅡ;

3. 일단 집에 와서 충전을 하고 보니....(충전할때 터지는게 두려워 전원끄고 충전했습니다.)

    역시 마감이 문제였습니다. 해상도나 속도...(샌드위치 4.0.4)는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느낌상으론 말이죠...

    한쪽 액정 패널과 뒷케이스와 붙는 부분이 다른데보다 유격이 있어서 패널을 눌르면 아주 미세하게 눌려 들어갔다 나왔다합니다.

   이것때문에 바꿔볼까 고민했지만...집사람이 애들쓸건데 멀바꾸냐고 택시비가 더나온다고 구박해서 참았습니다.

   (실제로 택시비가 왕복 한국돈 12천원돈 나오더군요)

   어쨌든...다음으로 아쉬운부분은 스피커 였습니다. 소리 정말 작습니다. 주위에 잡음이나 티비켜져 있으면 패드에서 나오는 소리

   거의 안들립니다. 지금 인터넷으로 미니 도토리 스피커 사려고 또 서핑중입니다..ㅜ.ㅜ

   그리고 다음으로는...화면 자동전환(세로가로)가 좀 늦은편입니다. 위치에 따라 화면전환이 안될때도 있고 가로로 놓았는데

   대각선으로 놓은경우에는 그대로 세로화면으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음... 그리고 이건 모든 분이 관심있어 하실거 같은 부분인데..발열부분 말이죠....

   일단 제가 구입한 제품은 아직 터지지 않았음으로 정상인거 같습니다...열은 핸드폰 오래통화했을때의 온도정도 되는거 같구요

   오버일지도 모르지만 충전잭 꽂을 때마다 걱정이 됩니다. 애들이 가지고 놀다 터지면 어쩌나...

   근데 아직은 터질정도의 온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배터리 광탈 문제 많이 말씀하시는 거같은데...쪼끔 빨리 없어진다는 느낌외에는 다른 건 없었습니다. 새거라 그런가....

   어쨌든 저는 매일 잘때 전원끄고 전원 충전합니다....ㅡ.ㅡ;

   그리고 이틀전에 cube사이트에서 젤리빈을 다운받아서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샌드위치보다 만족합니다.

   빠르더군요. 근데 애플을 따라갈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둘째가 뉴아이패드 가지고 놀고 있으면 저도 살짝 부러워지는 걸

   보면말이죠...(근데 u30gt 이놈 드라이버 설치하고 업그레이드하는게 쪼금 성가십니다. 전원버튼과 음량+버튼 같이 눌러서

   전원이 안들어온 상태에서 usb로 연결을 해야 드라이버를 깔수 있습니다. 다음은 업그레이드 툴쓰셔서 하시면 되고요...

   모두 아시는 내용인가...어쨌든 저는 제 스스로 성공해서 그저 뿌듯할 따름입니다...크크 .. ^^; )

   전체적으로 u30gt 아직까지는 무식한 제가 점수를 준다면 가성비 80~85점정도의 점수를 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은 발열사건...스피커 엄청작은 것등등 위해 말했던 내용들이구요...

   최대 장점! 가격싸다..........사고보니 안싼거 같기도 합니다...는...

   집사람이 한마디로 표현하더군요... "그돈에 그정도면 됐다~"

사진은 제가 엄청난 귀차니즘의 소유자로 못올림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