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 )
2012.08.21 11:42
안녕하세요 토로록알밥입니다.
영어쓰는 사람들이 많이 모인 나라는 처음이네요.
윽.
Evernote Trunk Conference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립니다.
에버노트 본사도 가보고,
컨퍼런스 가서
미국의 선생님이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위해 에버노트를 어떻게 사용하는 지도 듣게 됩니다.
다행히(?) 저는 발표를 하거나 하지는 않네요.
내일가서, 3박4일간 머물고, 일요일에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여유있는 일정은 아니지만,
kpug 분 뵐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 )
일단 왕초보님은 안되신다고 하고.. ㅎㅎ
암튼 한국을 부탁드립니다;
덧,
사진은 가장 최근 찍은 울 아들 사진입니다. : )
폐북하시면 친구신청해주세요. yagatino 입니다.
덧2,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해야할 것은?
꼭 가볼곳은?
무엇이고, 어디일까요?
코멘트 14
-
추천:1 댓글의 댓글
-
푸른들이
08.21 13:00
^^ 알밥님 개별적으로 움직이기 힘드시지 않을까 지레짐작을 해 봅니다만....
냠냠님 추천 중 5번이 제일 해봄직 할 듯 하구요.... 그냥 샌프란시스코만 안쪽 크루즈(금문교, 더 락) 하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라기 보단 무난할 듯)
-
오, 축하드립니다.
에버노트 잘 사용해서 구루 3인방으로 뽑히시더니 이런 일도 있군요.
샌프란시스코는 워낙 이쁜 동네라 어딜 가시든 다 눈이 즐겁고요,제가 갈 때는 pier 39(?)에 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못 시도했지만
큰 빵 속을 긁어내고 크림치즈 넣은 것 먹어보려고 했어요.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롬바르드 꽃길을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냠냠님 3번)
거기 사는 사람들에게는 민폐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워낙 유명하고 이쁜 길이어서 안 하기 아까왔어요.
in & out에서 햄버거 드셔도 맛있고, 후터스 가보셔도 되고요.
-
이거 말씀이십니까 하얀강아지님? ㅋ 모델은 어릴적 성우 + 마눌;;
-
부럽습니다 ^_^;;
전 비행기 4시간이상 타보지를 못했으니 ㅋㅋ;;;
아 환승하믄서 8시간 까진 타봤네요 ㅋㅋ;;
-
꼬소
08.21 16:29
잘 다녀 오세용~
귀환(?) 하실 때 서울 들리시면 번개라도 한번 치시구욤 ㅋ
-
인포넷
08.21 18:39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
SON
08.21 18:44
기간이 짧네요. 보통 일반적인 코스는 다음과 같더군요.
(나중에 기억이 남는 곳 위주)
1) pier39 - 바다사자 무리, 간단한해물요리, 먹이기다리는 갈매기무리그리고 바다사자 반대쪽에 골목같은데 들어가면
2) 알카트라즈섬(영화 더락 배경), 근처 골목 같은데서 아기자기한 가게
3) 금문교 : 입구쪽에 구경하는 곳 있어요
4) 케이블카 타보기 (케이블은 지하에 있음)5) Palace of Fine Arts : 더락에 나온 곳
좀 걸어서 다니실 수 있을 거예요.
안드로이드폰이시면, 구글맵에서 미리 오프라인 지도 다운 받아서 저장해 가시면
가서 GPS 로 지도 찾기에 참 좋습니다.
미리 즐겨찾게 표시하면 그곳도 다 나와요.
그리고, 먹는 것은
in-n-out 버거 (캘리포니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듯)
치즈케잌 팩토리 (빅뱅이론 좋아하시면.. 근데 미드랑 모양은 틀림)
맥도날드 Angus 버거 : 한국에는 팔지 않음
-
호야집
08.21 19:15
친구추가 항목이 안 보이는군요.. 일단 받아보기 신청...
-
azirael
08.21 20:22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재팬타운, 그 근처 Fillmore st. 한 번 가 보세요. Fillmore st. & Sacramento st. Coffee bean 에서 커피 한잔도 운치 있습니다. -
이번 8월초에 다녀왔습니다. 해변가는 내륙보다 10도이상이 낮습니다. 초겨울 잠바를 준비하셔야 밤에 떨지 않고 다니실수 있습니다. 만약에 자유시간이 있으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시는것도 좋고(1, 3, 7일권이 있습니다.)3일권이 21불 7일권이 28불입니다. 버스, 스트릿카, 케이블카를 무제한 타실수 있습니다. 관광은 이층버스를 타시면 웬만한 요지는 다 둘러보실수 있습니다. 2일짜리가 50불 정도 하는데 바쁘시면 이것을 추천합니다. 먹는곳은 대부분 비슷하나 맛은 그저그런듯.... 미국이지만 영어보다 다른나라말이 많이 들리는 그런곳이더군요. 관광객도 많고 더불어 거리에 거지들도 많더군요. 한국식당은 재팬타운에 하나 있고 다운타운에 동백이라고 있는데 가격대비 맛이 괜찮았습니다.
-
왕초보
08.22 04:56
동백은 맛집게시판의 제 리뷰 꼭 읽어보세요. 아직 안 망했다면 주인이 바뀌었을 수는 있겠군요. 한식을 굳이 먹어야겠다 싶으시면 차라리 형제갈비를 가겠습니다. westfield 지하에 서라벌 이라고 조그마한 식당이(푸드코트 같은 곳이예요) 있는데요. 먹을만 합니다.
시간이 나면 나파밸리에서 와인 맛보기도 할만한데, 괜찮은 곳은 예약해야 하고 돈 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금문교 바로 북쪽의 Sausalito 도 괜찮지만 태평양 건너와서 봐야할 수준은 아니고요. Treasure island에서 보는 샌프란의 야경은 사진 한방. Coit tower는 언덕까지만 올라가서 보면 되고 탑은 올라가지마세요.가족동반이라면 가볼만한 약간 된장스런 곳들이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다들 미친듯이 비싼 곳은 아니고요)
-
주인이 바뀐거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 상당히 친절하고 음식도 제법 정갈하게 잘 나왔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고요. 그리고 브런치 식당으로 유명한곳을 가봤는데 SEARS FINE FOOD 라는 75년인가 되었다는 식당인데 유니언스퀘어 근처 파웰가에 있습니다. 케블카 다고가다 밖에 줄서서 들어가길래 호기심에 가본곳 입니다. 가격은 브런치 치고는 조금 비싸지만 맛은 괜찮았던것 같네여.
-
토로록알밥
08.22 11:13
우와~ 감사합니다. 몇 군데나 가볼 수있을지 모르겠지만, ㅎㅎ 소식 전하겠습니다.
일단 엔티faq 아저씨를 사기꾼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것만 조심하시라. 라고 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만.. ㅎㅎ ( ")
현재 토로록알바님의 나이대를 알지 못 하나... 젊으시다고 가정하고...
1. 치즈 피자 좋아하신다면 거리의 치즈피자 꼭 드셔보세요. 특히 새벽에 나이트 등에서 몰려 나온 토박이들이 가는 집이 좋습니다.
2. 게이바 한 번 가볼 만 합니다.
3. 렌트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렌트 하셨다면 역시 롬바드 스트리트를 한 번 가보셔야죠. 저는 밤에 차 없을 때 갔습니다. 일부러..
4. 사랑을 약속한다. 속삭인다. 라는 탑은 별로입니다. 제가 해봤는데 효험이 없었습니다. ㅋㅋ
5. 요즘도 그러한 지 모르겠지만 Pier ## 에 가서 해산물 먹는 것 괜찮습니다.
또 뭐가 있지.... 즐거웠던 건 그런 것들....
괴로웠던 건.. 제가 실수로 one way 를 반대방향으로 들어갔었는데 반대방향 모든 차들이 저에게 하이빔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ㅡ.ㅠ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할 듯합니다. 금문교 라던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