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리뷰]ONN M2 패션판 리뷰-(1)개봉기 및 외형
2012.08.21 18:38
기기를 제공해주신 성야무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원래는 안 나누려고 했지만 결국 나누게 되네요.^^;;;
1. 개봉기
처음 뜯기 전의 모습입니다. 뭐 그냥 저냥인데 그래도 이전에 받았던 두 대보다는 있어보이는 박스입니다.
안해볼 수 없는 아이패드 박스와의 비교. 기기 크기만큼이나 박스도 크기차 나는데 적절한 박스의 크기들입니다.
7인치 박스가 아이패드 박스만할 필요는 없죠.
박스 두께는 아이패드의 3/4 정도 되는데 이 정도면 기기의 크기 등을 감안할 때 적절한 두께로 판단됩니다.
지금까지 세 대의 기기 리뷰했는데 박스에서는 이 기기가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런 식으로 안에 박스가 하나 더 있는 구조입니다.
급하게 박스를 열었더니 화면이!!!! 그런 건 아니고요.;;; 못 찍어서 흔들린 겁니다. 열기 편한 구조는 아닙니다.
기기를 치우니 플라스틱 판이 있네요. 약간 허술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가 어딥니까?
플라스틱 판 치우니 부속품이 보입니다. micro USB male to male cable, 번들이어폰, 보증서, 사용설명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에 했던 두 대의 기기와 달리 micro USB male to female cable이 없어 외장하드 쓰기가 그리 편하진 않은 구조더군요.
그리고 번들이어폰이 들어있는데 이건 이번 리뷰하는 동안에는 그냥 안 썼습니다.
아무래도 제 품엔 잠깐 있고 잘 보듬어주실 주인분을 찾아 가야 하는 기기인데 함부로 제 귀에 꽂기가 그렇더라고요.;;;;
2. 외형
아이패드와의 비교샷. 딱 봐도 7인치인 게 보이죠? 그리고 모양 자체는 잘 뽑혀 나왔습니다.
(아이패드는 워낙 열심히 써서 엄청 흠집 많이 났네요.;;;)
전면 상단에 있는 것은 스피커인데 음질은 그닥입니다. 노이즈도 있어서 저 스피커로 뭘 감상할 정도는 아닙니다.
스피커 오른쪽이 전면카메라입니다.
후면입니다. 메탈 재질에 위아래는 그냥 플라스틱인데 이 부분에 유격이 좀 있어서 삐걱거리는 소리 납니다.
다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라 사용에 지장은 없더군요. 뒷면도 전반적으로 매끈하게 잘 뽑혔습니다.
상단 왼쪽이 후면 카메라인데 전후면이 각각 130만, 200만 화소입니다.
리뷰하겠지만..후면은 그래도 조금 쓸 수 있으나 전면은 그닥이네요.
버튼의 경우 왼쪽부터 볼륨버튼, 홈버튼, 슬립버튼 순으로 붙어있는데 홈버튼이 가운데 있다 보니 실수로 누르는 일이 있습니다.
아이패드처럼 홈버튼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은 것도 아닌데 굳이 따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라도 캡쳐 지원하나 해서 홈버튼과 슬립버튼 같이 눌렀더니 슬립모드 들어가고...
사진 실력이 부족하여 접사만 하면 이렇게 약간 뿌옇게 나오네요.
왼쪽부터 이어폰, 마이크로 SD, 마이크,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USB, 전원 단자입니다.
아답터의 경우 보통 중국기기들이 쓰는 110V에 DC 5V짜리 아답터를 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썩 구하기 좋지 않은...
3. 총평
홈버튼의 위치라던가 스피커의 음질 제외한다면 지금까지 받은 기기들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타오바오 검색하니 599 위안이던데 같은 가격이었던 Haipad I7-T와 비교하면 확실히 이 쪽이 더 잘 만들었습니다.
외관 뿐 아니라 성능이나 액정 모두 이쪽이 더 좋습니다.
여튼 꽤 신경써서 만든 기기이고 싼 티 별로 안 납니다.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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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08.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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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8.21 22:05
생각만 해도 눈물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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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습니다. 후후후~~
흠 제 경우에는 그냥 알아서 충전기 있는거 뽑아서 했는데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전면 카메라의 경우 화상통화만 할수 있을정도로 만들어 놨을겁니다.
그래도 599위안의 가격이라면 가격경쟁력이 2주전까지는 있었는데 문제는 지금은 사라졌네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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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지금은 시장 판도가 어떤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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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8.21 22:06
단 몇 주만에 듀얼이 저가로 나와버리는 상황이니..쩝...역시 중국 태블릿 시장은 흥미진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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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뒷면이... 갤탭7.7을 쏙 빼닮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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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8.22 16:40
갤탭 7.7 뒷면이 저렇나요? 호오..어째 저가 태블릿 치고 꽤 완성도가 있다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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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리찌
08.22 13:10
앗 ! 옷걸이용 거치대 ^^ 초기에 저도 만들어서 썼었지요...
태블릿 사이즈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하니 더 좋지요 ^^
저는 위에 나무님것을 물려받아서 잘 쓰고 있습니다...
아직 펌업도 못하고 있지만.. ㅠ.ㅠ
화질하나는 정말 최고네요 ~ (더우기 터치패널이 없다보니 투과율은 끝내 줍니다 ㅎㅎㅎ ㅠ.ㅠ)
터치패널을 뺸 상태라서 스피커 마감을 보면 은색 그릴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소리가 나오게끔 태치패널에 홈이 있습니다만, 그것보다 스피커는 아주 크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스피커 공학상으로는 울림통 구조와 음향출력구조가 잘 고려가 되지 않은 거 같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타 태블릿PC를 바닥에 놓고 동감을 하면 소리가 팍 ~ 주는 데 비해서
이 제품은 프론트에 스피커가 있어서 음량은 충분하게 잘 들립니다.
버튼은 전원쪽이 밖으로 나와 있어서 저는 좀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전원버튼이 안쪽으로 있으면 제 손가락이 꼭 제일 밖의 버튼을 누르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
제가 생각해도 A10 싱글코어 제품으로는 가성비로서는 최상급 제품인 것 같습니다..
추가로 피버란님께서 기능관련으로 리뷰를 하시게 될 것이라서 여기서 이야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피버란님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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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08.22 16:44
독서대가 있긴 한데 옷걸이 독서대가 좀 더 가벼워서 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터치패널이 없는 기기라..상상이 안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버튼의 위치는 볼륨과 전원의 위치 자체는 괜찮은데 가운데가 홈버튼이라 좀 애매합니다. 보통 홈버튼과 전원버튼은 많이 쓰는 만큼 붙여놓으면 그만큼 잘못 누를 확률도 높아서 떼어놓는 편인데 이 기기는 그러지 않아서 잘못 누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여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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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8.23 19:19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외양은 세련되어 보이는데요?
깨먹은 비운의 기계에요 ㅜㅜ
터치페널과 액정 사이에 큼지막한 이물이 하나
들어있더군요 ㅜㅜ 분해 시도 하다 꽈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