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에 없는 국회를 다녀왔습니다.
2012.08.22 10:18
따까리로 가 있는 친구놈이 있어서
어제 설 병원가는 김에 차나 한잔 하자 했는데
사무실로 들어오랍니다.
대문 지나는데 경비가 막고.
집무실 들어갈라이 출입등록 해야 하고...
올라가 보이 십중 여덟 아홉은 수트 쫙 빼입고 다니고...
청바지에 후드티에 쪼리 질질 끌고 다니면서 속으로 그랬습니다.
"일하라 마리야~~ 밥값 하라마리야~!! 내 세금 제대로 쓰라 마리야~!"
그나저나 거긴 사람살데가 못되나 봅니다.
못본지 2년만에 친구놈 머리가 거의 할배가 되 있더라는.... ㅡ,.ㅡ;;;
웃어야 하나요?? 울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