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도착...
2012.08.27 10:41
필리핀에서 홍콩 가는 비행기 난기류가 심해서 롤러코스터좀 타다가...
막판에 공항 내려갈때에도 하드랜딩으로 쾅~ 찍어주는 멋진 비행을 했네요... 이제까지 비행 레코드가 50번 정도 있는것 같은데...
가장 아슬아슬한 비행이였네요~ ㅋㅋㅋ
아무튼 이제 육지로 부상했습니다람쥐~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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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hay
08.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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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목숨은 부지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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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착륙이 가장 위험하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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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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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항공사꺼 타셨는진 모르겠지만..
저의 최고 아찔한 비행은 싱가폴-필리핀 타이거항공이였습니다 ㅋㅋ;;
툭 떨어지는데.. 진짜 농담 반쯤 포함 무중력을 느낄정도로 ㅋㅋ;;;
자다가 깼을정도로 무서웠던 ㅋㅋ;;
아 2위는 여친이랑 두마게띠 갈때 세부항공...
꼬마애가 너무 울더군요
"help" "i'm going to 'die'" 이러면서 울더군요 ㅋㅋ;;
딱 도착하니깐 아 이제 살았다 ㅋㅋ
뱅기 안은 웃음바다가 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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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세부 퍼시픽이였습니다. 뭐 하지만 사실 비행기가 기종과 터블런스는 관계가 거이 없기 때문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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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08.27 11:26
원래 하드랜딩이 정석이라고 하더군요.
무사 귀환 축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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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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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08.27 13:07
날씨, 기종, 중량, 활주로 길이 및 상태에 따라 펌랜딩이 규정된 경우도 있지요.
어쨌든 안전성은 펌랜딩이 높다고 하며, 고도도 Linear 하게 내리는 것 보다
discrete하게 내리는 게 더 안전하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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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렇군요 또 좋은걸 배워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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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본적도 몇번 없고 앞으로 자주 탈 일도 현재로선 거의 없지만, 동생직업이
비행기운전수라 가끔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 항상 하는말이 이륙준비부터 오를때까지 와
착륙준비부터 착륙시 까지 앞뒤 각 10분이 제일 힘들다더라구요, 전에 제주도 갈적에 난기류라 좀 많이 고생했는데 그런걸 거의 매일하는 동생이 갑자기 대단해보이더라구요.
많이 놀라고 힘드셨을듯... ^^ -
사실 죽음에 대해서는 초연해져서 무서움 같은건 없었지만 주변 분들은 동요를 하셔서 걱정이 되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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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8 01:50
? 요즘엔 모든걸 자동으로 한다던데요. 책에서만 그런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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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착륙 순간만큼은 자동이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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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잘 아시면서~ 누가 저보고 제가 만든 소프트웨어에 100% 목숨을 걸라고 하면 죽어도 전 안할거예요 ㅎㅎ 다른건 문제가 생기면 바로 수동으로 뒷처리가 되지만, 이착륙은 그냥 죽어버리기 땜시 반자동정도로 하죠~ 뭐 엔간한건 컴퓨터가 다 지시해주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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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는 싸고 살려서 내려주면 장땡!!! 이제 어디로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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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씨말란 리브어보드를 하러가거나 다이빙 강사자격증을 딸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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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중
08.30 09:59
웃으면서 말씀하시지만 여러번 심장 철렁하셨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구리~
아찔 하셨겠네요....
저도 처음 비행기 탔을때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승객들 난리 났었죠...
(30분 뒤 동일 노선 비행기는 무려 추락사...)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