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친일이란 단어때문에 떠오른 생각.
2012.08.29 22:05
친일이라는 단어 조차도 친일파가 만들어낸 용어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원래는 반역세력이 아닌가?
친일이라는 단어가 주는 배신감이 반역보다는 훨씬 유순한 느낌이네요.
오히려 "반한" 보다도 더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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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5003
08.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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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8.29 22:38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친일이라.... "매국".. 이게 정확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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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국이 지은 《친일문학론》이란 책에서 처음으로 “친일파”라는 말이 나온다. 당시 친일파라는 명칭은 부일배가 사회 지도층으로서 기득권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 부일배라는 표현 대신에 사용했다. 이것이 굳어져, 부일은 “일본을 (적극적으로) 돕다”, 친일은 “일본과 친하다”라는 말뜻과는 달리, 오히려 부일보다 친일이 더 나쁜 행위로 여겨지고 있다
위키페디아에는 이렇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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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30 01:59
그래서 친일반민족행위자 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과거에는 친청파, 친러파 등도 있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일본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에반게리온, 공각기동대, 미야자키 하야오 등등.. -_-), 그것과, 일본의 이익을 위해서 민족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즐겨하는 집단과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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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09.11 14:16
매국노와 부일배를 친일파라고 하는데 조금 어감이 약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매국"이 더 정확한 표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