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작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소설, 산문, 수필집을 잘 읽지 않는 제가 좋아하는 작가가 이문열, 이인화입니다. 정치적으로 제가 속한 스펙트럼에서는 저분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인화씨는 예전에 MMORPG에 심취해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잘 모르네요. 이문열씨는 사실 평역 삼국지를 보면서 좋아하게 되었는데,  사람으로서는 글쎄요입니다.

 

 사실 제 동기들 같은 경우, 국문학과 나와서 글이나 작가들에 해박한데 조광래씨를 혐오하는 녀석들도 있지요. 이유는 좌우의 대립을 가져다 팔아먹고 사회에 아무런 기여도 안하면서 투사인양 행세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스타일이 싫고 소설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한 권도 읽은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상당히 보수적인 아내가 그 분의 글을 많이 읽으셨더군요.

 

 제가 대놓고 싫어하는 분들이 있어요. 이덕일, 김진명씨라고. 전자는 역사를 무슨 소설처럼 생각하고 피해망상 환자처럼 굴기 때문입니다. 후자는 '저질 상업 민족주의'라서 싫어합니다. 한때나마 역사학을 진지하게 생각했고, 복수전공한 사람입장에서 이덕일씨의 글은 참아주기 어렵죠. 김진명씨의 글은 '울 민족이 최고이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게 싫었구요.

 

 야근하면서 인터넷 서점을 보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최근에 즐겁게 본책은 '헝거게임'입니다. 북한의 상황과 많이 겹쳐있는 부분이 많은 '판엠'이었습니다. '판엠'은 라틴어로 '빵과 서커스'에서 '빵'을 의미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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