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그라3와 RK3066, 어느정도 차이가 날까요?
2012.09.01 23:55
테그라 3가 달린 Acer Iconia A510에 관심이 있는데... 현재 신품 50만원 정도에
1280x800, 10인치, 1GB램, 테그라3네요. 무엇보다 배터리 구동시간이 상당히 좋습니다. 동영상 14시간 재생...
그러나 가격이 싸다고 하긴 힘들죠. 안투투는 11097정도가 나오는 모양입니다.
RK3066이 달린 기기는 현재 인상적인건 P85 쌍핵, I five X 등이 있네요.
스펙은 대부분 1024x600(768), 1GB램, RK3066, 그리고 배터리는 보통 동영상 구동이 4시간 내외정도 되는 모양이네요.
회사마다 워낙 최적화에 차이가 있으나, 가격은 10~20만원대로 A510에 비해 반값이나 그보다 싸네요.
안투투는 대충 7~8천점정도 나오는 모양입니다.
근데 사실 안투투는 점수놀이라는 말도 있고..
AA10과 AA13을 탑재한 기기를 써본 바론 굉장히 답답했던 점이 많았었네요. 최적화가 문제였을지도 모르지만..
(휴대폰으로 따지면 옵티머스 원 정도-_-;;)
주 용도는 동영상 감상, 문서작성, 웹서핑정도입니다.
대충 원하는 성능은 갤럭시 S1정도... 그보다 더 빠르면 좋고요. AA10이 달린 P75HD는 툭하면 응답없음과 버벅임으로
영상감상 외에는 잘 못쓰겠더군요. 배터리도 짧은편이고...
RK3066 달린 기기가 쓰기에 쾌적하다 싶으면 궂이 A510까진 안가도 될 것 같은데
어느정도로 쾌적한지가 감이 안잡히네요. ~휴대폰과 비슷한 성능이다 라고 말씀주시면 감이 잡힐지도 모르겠습니다.
RK3066 제품중 발열이 잡혔고, 괜찮은 최적화에 배터리도 괜찮은 제품이 있다면 가격이 조금 비싸도 별 고민없이 살 것 같은데...
혹시 없을까요?
차라리 아예 맘잡고 메이저 기기인 A510을 구매하는게 나을까요?
제게 오버스펙 기기엔 회의적이라 고민이 되네요.
코멘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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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9.0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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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산 듀얼코어들의 안투투벤치는 뻥이 아닙니다 실제 퍼포먼스도 갤스2급으로 나오죠
Aa10에서 만족을 못하셨다면, 듀얼코어로 가시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구조상 잇점덕분에 싱글코어와 듀얼코어의 쾌적함은 솔직히 비교 불가입니다(최소한 발열이나 안정성이 잡히고 난후의 이야기이지만 ^^;)
개인적으로 갤스2 정도 퍼포먼스가 막 아무거나 굴려도 문제없는 성능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갤스2는 ics 순정 기준 안투투 6천점 초중반대입니다)
테그라3를 비롯한 쿼드코어는 최신게임같은 정말 무거운 태스크를 이용하지 않는 이상 오버스펙입니다
하지만 메이저 제조사인 만큼(먹튀한 않좋은 경력이 있지만;) 하드웨어의 구조적 안정성 같은건 아직까진 중국 태블릿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As와 보통 생각하는 하드웨어 품질을 생각하신다면 a510
저렴하게 굴릴 제품을 찾으신다면 중국태블릿 쪽이 좋겠죠~
말씀하신 듀얼코어/쿼드코어 기기들은 아마 전부 갤S1보단 사양이 나을 겁니다.
사실 이론상 성능은 AA10도 갤S1와 비슷합니다만 최적화 문제와 ICS펌웨어의 성능 등의 문제로 일반 사용시의 체감 성능은 떨어지게 느껴지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문제는 CPU자체라기보단 펌웨어 자체의 무게 같은곳에 있지 싶습니다. 고사양 기기들은 아무래도 그런 차이가 좀 덜 나긴 하겠지만요.
어쨌든 일단 RK3066의 경우 스펙빨의 영향인지 체감이 꽤 괜찮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일단 사양면에서도 당연히 유리한 위치를 잡진 못하고 배터리쪽에도 테그라에 비해 아무래도 좀 모자란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 건 당연한 문제지 싶습니다.
(물론 해상도같은것도 영향을 끼칩니다. 이건 확신은 없지만 아마 dpi같은것도 꽤 그럴 것 같고요. 가설이지만 그게 aa10과 갤S1같은 폰의 체감차이에도 기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