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사기 사건을 이제야 접하고...
2012.09.08 06:57
경찰관이 중국 가서 향응을 받았다는 기사가 올라왔길래 뭔가해서 봤는데
경찰이 향응 받았다는 것보다도(?) 조희팔과 관련된 내용이 더 충격적이네요 허 -_-
제가 딱히 매일 한국 뉴스를 확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려 4조나 해처먹고 중국으로 튀었는데
별 쓰잘데기 없는 것들은 몇 일을 충격이니 경악이니 하며 1면으로 잘도 도배하면서
이런 큰일이 제가 모르고 지나갔을 정도로 별 화제가 되지 않았었다는게 참 대단하네요.
몇 없는 기사를 그나마 시사인에서 찾아서 읽어보면서 뒷골이 땡깁니다 아주 -_-
여러모로 꼴을 보니, 최시중 새끼랑 명박이 새끼랑도 응응 한 듯한 의혹이...
에휴, 그저 뭐라 할 말이...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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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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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정말 머리 안 돌아가는데요.
정말로 자신이 뇌물 받은 걸 아무도 모를 거라고 생각했나요?
그리고 이렇게 발각 되었을 때 한국 특성상 자신만이 아니라 주위 가족까지 연좌죄로 묶이는 걸 예상 못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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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0 10:03
정말 이 정권 들어오고서.. 경찰들도 가관입니다.. 이제는 관리 대상이 국민으로 바뀌고..
요즘 강력 범죄가 끊기지 않는데.. 경찰들이 하는일은 벌금 수금에 온갖 정성을 다하고 있더군요...
총채적 난국인데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국민들은 또 바그네 뽑을것 같아요 ㅎㅎㅎ
뭐 심증은 확실히 가지만 물증은 철저히 없애버린 꼴이, 일제가 20세기 초에 우리나라에서 일제의 식민통치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의 고대 사료를 석달열흘을 태웠다는 얘기가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