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3.5인치를 손가락으로 화면터치를 하기 위한 최적의 크기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옵큐를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이상의 크기는 버스안에서 한손으로 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화면 끝에서 끝까지 터치를 할 수가 없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4" 초과의 기기를 한손으로 조작하기 위해선 보조 입력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옵티컬 트랙패드 등)

아이폰도 괜히 지금까지 3.5"를 고집한게 아니라는게 제 생각이고 말이지요.

ㅎㅎ 제 손이 큰걸까요... 4.3인치 폰이지만 엄지손가락 반경에 다 들어옵니다.

저는 4인치대 폰을 한번 잡아본 이후에 3인치대로 다시 넘어가질 못하겠더군요... 키보드도 너무 작아지고 화면도 답답하구요...

물론 요즘 나온 갤노트나 옵뷰의 경우에는 제 손에도 꽤나 커서 약간 불편하겠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걔들은 손으로 터치하라고 만든 모델은 아니니까 그럴수도 있다고 보구요...

사람마다 맞는 사이즈가 다 다르기 때문에 취향이 갈릴거라 봅니다.

전 지금 2.7인치 핸드폰 테스트 중이긴 헌데 3.7과 4.3이 제일 좋긴 합니다.

저처럼 손 작은 사람은 3.5" 넘어가는 거 부담스럽습니다.

아이팟터치를 쓰다 보니 좀 작아보여도 그 정도가 딱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