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간단하게 알아보는 Mbps의 속도에 따른 타블렛의 동영상 처리능력..
2012.09.23 00:38
요즘 많이 광고 하죠.
1080p급 동영상을 충분히 재생하는 1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라는 말로 말이죠.
자 그럼 1Mbps라는 속도를 보죠
이건 쉽게 이야기 에서 1 Mega bits per second의 약자입니다.
1 Mega bits per second (1Mbps) 에서 1bit는 0.125 bytes 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1 Mega bytes per second (1MB/s)은 8 Mbps랑 같습니다.
보통 읽기쓰기 속도는 Mega bytes per second로 표현 하고
인터넷 속도는 Mega bits per second로 많이 씁니다.
그럼 동영상 처리능력과 이 다운로드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보통 3분정도의 1080p급 동영상은 240메가정도 됩니다. (Mega bytes입니다)
이걸 초당 처리하는 속도는 계산식은 이렇게 됩니다.
240Mega bytes / (60초 X 3) = 1.33MB/s
이걸 다시 bits 단위로 바꾸면 8을 곱해야 하니
1.33MB/s X 8 = 10.67 Mbps 입니다.
즉 이론적으로 10.67 Mbps의 속도로 일정하게 다운 받을 경우 처리하는 속도가 일정하다면
아무런 문제없이 1080p급 동영상을 타블렛에서 재생할수 있겠죠.
물론 이속도의 경우 이래저래 무선에 대한 간섭이 있기 때문에 일정한 속도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이후 받아진 동영상 데이터는 어떻게 될까요?
각 타블렛의 낸드에는 일정한 읽기속도와 쓰기 속도가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MB/s이라는 숫자로 나오죠.
일단 240메가 짜리 동영상을 낸드에 직접 저장한뒤 읽어서 재생하는 경우라면 쓰기 속도가 1.33MB/s이하로 나올 경우 당연히
재생이 완활하게 되지는 않을겁니다.
(사실 이런 방식만 있는건 아니고 그냥 예를 둔것 뿐입니다. ^^;)
또한 받은 데이터를 1.33MB/s으로 읽지 못할경우 당연히 재생을 못할겁니다.
여기에 운영체제의 처리및 어플 처리 그리고 코덱 처리까지 할경우
사실상 필요한 쓰기 속도나 읽기 속도는 1.33MB/s 보다 한참 빠른 속도로 해야지만
그 재생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낸드의 쓰기 혹은 읽기 속도가 떨어지는 저급품으로 쓸경우
(요즘에는 저급품도 상당히 속도가 빨라지긴 해도 가끔 이런일이 있긴 합니다.)
1080p급 동영상을 처리해서 본다는 불가능하다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거기에 CPU나 램의 능력역시 한부분을 차지하긴 허나 어찌되었던 낸드가 느리게 되면
데이터 처리의 첫단추부터 잘못끼운거라 보시면 됩니다.
이렇듯 수치를 계산하는 것과 거기에 대한 관계만 정확하게 알면
단순히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만 빠르다고 해서 다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적정한 속도를 가지고 그걸 낸드에서 제대로 처리를 하게 되면
데이터를 처리를 원활하게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