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를 사라지게 하는 법
2012.09.23 09:30
http://medicalxpress.com/news/2012-09-scientists-erase-brain.html
인간의 불완전한 기억력에 간섭하여 공포를 없애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처음 당도했을 때 느꼈던 기억을 재구성하여 장기 기억력으로 전환시키는데,
이 과정이 불안정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 느꼈던 감정을 나중에 정확히 묘사하지 못합니다.
과학자들은 이점에 착안하여 처음 감정을 느낄 때 임의의 간섭 수단을 쓰면
기억에서 공포같은 감정적인 부분을 중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에선 일반 사진을 보여주면서 주의깊게 컨트롤되는 전기 쇼크를 주어 공포심을 주었으며,
그 결과 피실험군은 해당 사진을 반복하여 보게 되면 전기 쇼크를 주지 않아도 공포심을 느꼈습니다.
대조군은 여전히 공포심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이는 MRI 를 통해 뇌가 활성화 된 부분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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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9.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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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 였군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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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09.23 13:23
악용되기 쉬울거 같은 연구결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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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예쁜 여자가 설문조사를 한다면 남자들에게 말을 걸고, 전화번호를 주고 며칠 기다리는 실험을 했답니다.
공원에서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는 남자들 vs 등산객, 계곡 사이의 흔들다리를 지나가는 남자들...
여자에게 전화로 작업을 걸어온 남자들의 비율이 등산객, 계곡 사이의 흔들다리를 지나가는 남자들 쪽에서 월등히 높았답니다.
이렇게 해석했더군요.
등산이나 기타 이유에 의한 심장박동 증가, 땀흘림 등을 여자에게 반해서 나타나는 신체증상으로 착각해서 자신이 그 여자에게 반했다고 받아들이게 되었다는데...
비슷한 이야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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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이런생각도 해봐요.
혹 처음부터 등산하는 사람들의 성격에 특성이 있지는 않은지....^^;
억측일까요? -
마이너리티 리포트... 가 생각나요^^;;
평범한 사진을 보여주고 전기 충격을 주면 공포로 인식한다는 내용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