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새로 구입한 놋북에 윈7홈이 깔려있구요 120기가 ssd입니다.

xp시절에는 하드를 c/d로 분할하고 c에 윈도랑 프로그램들 깔고 트루이미지로 백업해두고 한 일년에 한번정도 c만 복구해가면서 잘 썼었습니다. 그 방식이 워낙에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지라 윈7에서도 가능하면 그 방법을 써야지 하고 있었는데 좀 알아보니 그런건 옛날 얘기고 지금은 vhd를 쓴다고들 하시더군요.

제가 몇개 글들을 읽어보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expandable vhd 하나만 만들어서 윈도 깔고 그냥 쓰다가 맘에 안 들면 그걸 그냥 놋북 복구 디스크(혹은 복구영역)으로 갈아엎으면 되겠다 입니다. 그 이유는,

1. 윈도복구디스크가 요즘은 잘 나와서 별 신경안쓰고 복구 쉽게 가능하다

2. 윈도7이 주변기기를 스스로 다 알아서 잡기땜시 궂이 주변기기 설정까지 다 된 나만의 복구이미지를 만들어서 갖고 있을 필요가 없다

3. 내가 주로 쓰는 프로그램이 사실 한두개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역시 그 프로그램들이 다 깔린 나만의 복구이미지를 궂이 만들 필요가 없다

4. Differencing은 공간낭비가 있다 (제 홈버전이 이걸 지원하는지도 불분명)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1. 현재 ssd에 윈도 7이 깔려있고 자료는 없는... '공장출하' 상태인데 여기다 vhd셋팅을 하려면 결국 윈도를 재설치해야 하나요?

2. 하드에 복구영역이 14기가 정도 잡혀있는데 어차피 dvd 복구디스크를 만들었다면 이 복구영역은 삭제해버려도 상관이 없을까요? (이 질문은 사실 vhd랑은 관계가 없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