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강변북로에서 '애완견'이 뛰어 놀고 있더군요. 옆에 강변에 놀러온 애들이 풀어 놓은 것 같던데, 경적을 울려도 놀라서 가만히 있어서 간신히 세웠네요. 완전 급정거는 아니었고 한참 속력을 내던 참이라서 좀 아슬아슬하게 세웠습니다. 이 망할 넘의 개가 계속 빵빵 대도 가지를 않더군요. 뒤에 택시는 막 쌍욕하다가 그냥 추월해서 가더군요. 아, 정말 과속이었으면 못세우고 그냥 받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와중에도 개 주인은 나타나지를 않더군요. 그랜드 카니발이라 차도 크고 아이들도 넷이나 타 있어서 뒤에서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이 개도 아예 움직이를 않고 태연하게 놀고 있으니. 한참 빵빵대니 그나마 움직이더군요. 정말 멍멍이를 잡아다가 줘패고 싶을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개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주인이 교육을 잘못 시킨거겠지요.


 저번에는 김여사가 강변북로에서 후진을 하더니만 이번에는 개가 뛰어 들고. 요즘 강변북로는 조심운전을 해야겠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96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53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33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573
18021 자게가 융단폭격을 맞고 있군요. [4] 푸른솔 10.02 798
» 강변북로에서 개가 다니는군요. [7] 해색주 10.01 826
18019 추석 맞이 전각 삿된 짓! [2] file 노랑잠수함 10.01 816
18018 1,792,512 [2] Lock3rz 10.01 861
18017 카톡 폐해... -_-; [8] file Alphonse 10.01 2032
18016 극장에서 도요타 86 광고를 보았습니다 [4] SON 10.01 852
18015 강남스타일. 영국챠트1위 [2] 바보남자 10.01 833
18014 휴... 이번달도 블로그 할당량 겨우 채웠네요 OTL... [9] yohan666 09.30 841
18013 알리 판매자가 kpug 게시판 무단도용???? [4] file 해적 09.30 857
18012 원격으로 조종해서 찍는 미러레스 [1] matsal 09.30 852
18011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 유태신 09.30 758
18010 한국 여성부에서 19금 제한하면 이게 전세계에서 유효한가요? [8] 파리 09.29 1284
18009 서버 제작 2 [5] file 스파르타 09.29 828
18008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3] Mongster 09.29 827
18007 그냥 비오는 새벽에 끄적여본 잡설 [1] 허브민트 09.29 845
18006 오.. 이거 아이디어 좋네요 조개 껍질 그릇... [3] yohan666 09.29 870
18005 여기는 브루나이. [7] 김강욱 09.29 834
18004 으억 싸이 빌보드 핫100 2위 디지털 1위네요 [7] bamubamu 09.29 717
18003 앗싸 핸드폰 살렸다~~ [1] 星夜舞人 09.28 835
18002 기차표 겨우 예매했네요. [1] 키토 09.28 828

오늘:
1,563
어제:
1,966
전체:
16,35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