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복귀신고 합니다.

2010.03.10 01:53

날개마루 조회:862 추천:2

 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다가 오랜만에 찾아들어왔더니 낯익은 닉네임들이 많이 보여서 반갑네요.

 

곁에 없는 정든 친구를 아는 다른 친구들을 만난 것 처럼요...(작년 어제 정말 친한 동기가 세상을 떠났어요... )

 

제 닉네임을 기억하시는 분 있으시면 조금이나마 반가움 느끼시라고 인사글 남겨요.

 

작년말 부터 좀 경황이 없었는데 저는 승진이라는 행운과 함께, 몸과 마음의 리빌드를 위해 제주도로 발령신청했습니다.

 

지금은 제주해안경비단(제주지방경찰청 소속) 전경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남서쪽에 있는 대정읍이라는 곳에 있어요)

 

저도 이제 내려온지 한달밖에 안되어 제주도에 대해 잘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한 2년 근무할 것이라 본다면

 

어느정도 이곳 소식도 전해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내려오시는 분들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내용에 대해서도 도움되었으면 하구요.

 

무엇보다 케이퍽 멤버중 제주도에 계신 분이 있으면 꼭 뵙고 싶네요^^

 

멋진 관사가 있으나 홀몸이라... 많이 외롭답니다. 아직 서울에서 이사를 못해서 옷 두벌로 중대장실에서 일하고 자고 그래요...

 

관사는 텅 비어서...

 

오늘 부텀 다시 케이퍽 생활 시작합니다. 여기는 바람이 정말정말 많이 부네요^^

 

오늘 밤은 두시에 순시 나갔다가 0430 아스날 게임 중계로 이어지겠네요. ㅎㅎ

 

그럼 여러분 모두 안뇽~~~

 

(사진은 아스날에 새심장... 유브레가스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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