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그 깨알 같은 재미
2012.10.09 15:09
네 네, 그렇습니다. 맥북 에어 맞구요.
지난주 갑자기 다른 분의 노트북을 알아보다가
갑자기 중고 장터를 뒤지기 시작해서,
50만원짜리 2010 late 11인치 기본형을 놓친 뒤,
안되겠다 싶어 아이폰에 장터 검색 앱을 깔고 시간당 한번씩 업데이트 하던 중에
문득 제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010년 late 11인치 모델인데, 저는 기본 모델인 줄 알고 구매하고 보니 엄훠나 128GB였네요. 왠지 횡재한 느낌?
가격은 저기 장터에 윤OO님이 올리신 가격과 같습니다. 햄볶아요.
다만 배터리 타임 241회라는 점이 안습.
느리지는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SSD 탓인지 아직까지 그런 점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이제 마운틴 라이언으로 OS 업데이트 하고 이래저래 커스터마이징 해봐야 겠습니다.
도서관에서 관련 책 하나 빌려서 따라해보는데, 예전 OS8, OS9 때의 흔적도 보이고 깨알같은 재미가 있네요.
집에는 회사에서 받은 거라 말했습니다.
거짓말은 아닙니다.
회사에서 월급 받은 것으로 산 것이니까 회사에서 받은 거죠. ㅎㅎ
코멘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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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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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월급 받은 것으로 산 것이니까 회사에서 받은 거죠. ㅎㅎ <<< 오호라! 지름에 참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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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 업무에 참조하시길 바라며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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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통조림
10.09 17:0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써먹을 일이 많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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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말 되네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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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우리 사과당을 부흥시켜보자고요. 지금 10년 계획중이 첫해입니다. 길게 잡고 있어요.
키보드 껍질 부분이 쪼개지는? 벗겨지는? 사람이 한명 있더라고요.
그런 염려도 있고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길 줄 아시는 분이시라면 아쉽지만 키스킨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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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0.09 17:08
저도 같은 방법을 써볼까요? 아, 가족여행만 안가도 지를만 할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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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max
10.09 17:17
어느장터에 중고물건이 많을까요?
맥북프로 알아보고 있는데... 물건이 많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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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0.09 17:27
www.clien.net에 물건이 많은 편이더군요. www.kmug.co.kr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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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09 19:52
kmug 좋아요.
사기꾼도 별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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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0.09 20:18
맥쓰사도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inmacbook
카페치곤 물건도 많고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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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0.09 17:31
저도 '회사에서 받은' 물건이 참 많습니다.
물론 진짜로 받은 물건들(뉴아이이패드나 갤럭시 등)도 있기는 하지만,
노트북 두어대도 '회사에서 받았'고, 재택으로 할 때 쓰라고 '회사에서 준' 데탑과 모니터,
그리고 '남는(ㅋㅋㅋ)' 스마트 폰....'폐기 장비에서 꺼내온' SSD 256G (!).....,
언제 한번 한번에 버릴 '창고에 쌓인 PC에서 꺼내온 DDR3 8G 메모리 2개......등등....
재료는 무궁무진하더이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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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 폐기 장비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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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10 00:03
헐......(슬며시....)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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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09 19:52
좀 심한 분은 차도 집도 회사로부터 받더군요.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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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10 03:50
폐기 장비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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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10.10 14:30
오...호!
그런 방법이.... (@.@!)
지름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