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미니는 어떠세요?

요새 그래픽 카드가 잘 나와서 굳이.. ^^;

맥을 써야 한다는 절대적인 이유는 출력 문제입니다. 근데 그래픽 카드가 좋은 게 많아서 이 아성에 많이 무너졌어요.

PC로도 잘 그리는 사람 많아요.

단 PC를 만들어줄려면 그래픽 카드, 모니터는 좋은 걸로 해줘야 합니다.

그림 그리는 건 램이 많이 필요해요. 못해도 4기가 이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는 같은 사양의 맥이 더 잘나오긴 합니다만...;

이 가격이면 걍 맥이 나을려나.. ( ")

그리고 타블렛 필요합니다.

국민대 실기를 붙었을 정도의 실력이니 와콤 인튜어스 정도면(!) 되겠네요.

(이게 조언이냐..;)

패드는요?

어차피 DVI 등 디지털 출력에서의 차이는 없고 심지어 2D 코어부분은 싸나 비싸나 똑같습니다. 칩셋 브랜드에 따른 차이라는 것도 캘리하면 없거나 적다는게 일반론이구요. 메모리 가격도 4GB = 2만원인 시대라 거의 영향이 없구요. 동일한 모니터를 구매한다고 전제하고 본체만 놓고 본다면 결국 듀얼코어 맥미니를 사느냐 쿼드코어 윈도우 PC를 사느냐 정도의 차이일 거라 봅니다.

그러나 이런 사양보다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사용자의 경향입니다. 사용하려는 소프트웨어와 사용자의 적응이 어디가 더 뛰어나느냐를 따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능이 낮고 비싸더라도 기존의 소프트웨어 운용 경험이나 배울 기회가 맥 쪽으로 향해 있다면 당연 맥을 선택해야 하겠지요. 더군다나 감성에 민감한 사용자라 특유의 고집이 있다면 그 역시 매우 중요한 기준이 퇼테고요.

무엇보다... 마눌님 말씀은 무조건 따르는게 신상에 좋았다는게 삶의 지혜라면 지혜랄까... 라는... 종특이 틀리잖아요~;;;

*맥의 경우 본체는 맥미니를 선택한다면 그리 부담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메모리 좀 추가하고 해봐야 80~100 정도니까요. 문제는 모니터입니다. 외형의 감성적인 면으로 맥을 선택하는 이들에게 동일 품질이라며 델 울트라샤프 같은 것 꺼내봐야 핀잔 듣기 딱 좋습니다. 스토어에 팔고있는 27인치가 130쯤 하니 이것 고려하면 결국 아이맥으로 가게 되지요. 아이맥은 일단 21.5인치면 150부터 시작하니까요.

혹시 마눌님이 배우시는 학원이나 소속된 동아리가 있으신지요? 

독학이 아니어서 이런 데가 있다면 그쪽에서 널리 쓰이는 시스템이 제일 좋지 않나 싶습니다. 대중적이서 정보 교환도 쉽고 빨리 습득도 가능하니깐요.

음 대학이 아니더라도 지역 모임이나 그런곳에서 정보를 얻....

개인적으로는 MAC 도 괜찬치만 윈도우 + 와콤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MAC 을 디자인떄문에 사야 하는 이유는 일반인 입장으로서는 많이 줄어 들었으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