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처자랑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2012.10.11 18:48
마트에서 맥주를 싸게 팔더라구요.
4캔씩 묶어서 할인하는 제품있잖아요.
종류가 많지 않아서 고민을 하고 있었죠.
그때 맞은편 처자가 "이거 마시자~"라며 얘길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거 맛없어~"라고 얘길 했죠.
그러자 그 처자가 "그럼 딴 거~"라며 내려 놓더라구요.
제가 "이거 마셔야지~"라며 하나를 들었더니, 그 처자도 같은 걸 잡더라구요.
그리고...
그제서야 서로 얼굴을 마주보게 되었고...
괜히 무안해서 눈길을 돌리며 어색해 했네요. ^^;;;;
코멘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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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12 08:08
미처 그걸 물어보지 못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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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0.11 19:10
아니 이거 영화의 한 편 같은데요? 로맨틱 코미디의 시작부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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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12 08:10
로멘틱하게 끝나길 바랬지만... 이후 장면이 없는 실패작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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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은근히 흐뭇한데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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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12 08:10
무슨 생각으로 그런 대화를 나누었는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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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11 19:26
저는 모르는 사람과 대화도 나름 잘 하는데..
사모님이 옆에서 맨날.. "끼 부리지 마!" 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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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12 08:11
저도 말려주는 사모가 있었으면.... 괜히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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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10.11 19:50
하하핫 재밌는 경험이군요 -
맑은샛별
10.12 08:11
아주 오랜만에 처자랑 대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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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마시자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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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12 08:12
다음에 또 만나게 되면 한번 말해 볼까 싶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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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경험을 하셨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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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12 08:12
괜히 쑥쓰러워서 얼릉 자리를 떳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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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그러시면 앜됩니다.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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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12 08:12
그럼 어디에서 해야하는 걸까요? 왠지 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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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10.11 22:34
즐거운 상황이 연출됬네요...
즐거움은 장면장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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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0.12 08:13
아마 그 처자도 나중에 친구랑 이야기하며 재밌어 할 듯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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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12 00:31
영화 한 장면으로 써야겠네요 -
맑은샛별
10.12 08:13
영화 촬영하게 되면 꼭 불러 주세요. ^^
전화 번호는 따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