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한나라당 소속 3선 구청장이 물 고문 수사관
2012.10.12 10:36
한나라(새누리)당의 뻔뻔함은 어디까지 갈까요?
이런 사람을 정치에 입문시키고, 공천시키고, 적극 옹호하고, 피해자를 두번 울리고,
그러고도 반성하지 않죠.
이놈 때문에 구청장 선거에서 이기고도 벌금 250만원 형을 선고 받아 구청장에서 물러난 이제학 씨는
명예회복되고 구청장에 대신 앉아야 하지 않을까요?
3선 구청장은 ‘물 고문’ 자행했던 수사관이었다
코멘트 13
-
윤발이
10.12 10:40
-
iris
10.12 11:06
그런데 그 사람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시절에는 꽤 일을 잘 했다는(국민 입장에서) 평가를 받습니다. 의료 민영화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말입니다. 이X오나 박X수처럼 극렬 좌파가 순식간에 뉴라이트가 되어 극우 정당의 중진이 되고, 고문 검사가 정부의 의료 민영화에 맞서는 것을 보면 참 세상은 코미디입니다. 좋은쪽으로도, 나쁜쪽으로도 말입니다.
-
윤발이
10.12 12:33
글쎄요.. 민영화 반대는 민영화 하면 사장이 바뀌기 때문에 그럴수 밖에 없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_-;;
꽤 일을 잘했다는 평가는 조중동에서나 볼법하고 이전에 글을 봤는데 건강 보험 수익율이 급감 하고
예비율 마저 많이 떨어졌다는 기억이 있는데 한번 찾아봐야 겟습니다.
-
왕초보
10.13 01:20
건강보험 수익율이 급감하고 예비율이 떨어지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일단 국민개보험인 건강보험은 수익율을 얘기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것이지만 (정부가 매년 몇조씩 도와주는 것을 전제로 시작한 사업입니다. 그게 없다면 말 그대로 없는 사람들 피땀을 짜모아서 있는 사람들 병원비 보태주는 사업에 불과하죠. 지금 현실이 그러하긴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뛰는 분들 많으시니까 얘기를 더 꺼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만. 공단이 이상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
어제 법정구속됐죠?
억울하다던데, 참 입이 口 게 생긴 것은 말하라고 생긴게 맞지만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닌데요.
-
iris
10.12 11:08
이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서울 양천구와 경기도 광주시 등 몇몇 'S.N.R. 당'은 깃발만 꽂아도 당선을 시켜준다는 지역은 상상을 초월하는 부정부패로 악명이 높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찍어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
맑은하늘
10.12 13:00
모든것, 모든 고민의 정점에는 정치가 있죠 !
-
맑은하늘
10.12 13:00
가끔은 아주 가끔은, 한번 봐주려해도, 대체 제정신을 가진 이들의 집합같지가 않아요 !
고진화 의원은 지금 뭐하는지 ... 다들 이용만 당한거겠죠 !
-
에스비
10.12 13:40
양천구가 난리네요.
전대 구청장 이제학(민주당)도 고문으로 끌려나갔는데,
그 자리를 메운 추재엽(새누리당)도 고문으로 끌려나가는군요.
아, 그런데 추재엽은 금괴사건과 연루되어서 이미 전과가 있더군요.
또 보궐선거 하게 되는건지.. 임기 내에 구청장이 2번 바뀌려나요?
-
아, 이제학 구청장도 고문 가해자였던 거예요?
기사 내용으로 보면 추재엽의 고문 사실을 폭로했다가 무고죄로 벌금형 받은 것 같은데 말이죠.
-
행복주식회사
10.12 15:51
10.26 하나회 관계자도 캠프에 있는데 이 정도로 놀라시면 아니 아니 되오.
-
왕초보
10.13 01:21
무슨 관계자 정도로. 그네는 어쩌고요. ^^
-
FFK953
10.12 18:27
정형근 대박이죠 ㅎㅎ
고문 기술자로 유명했던 정형근이.. 민선으로 국회의원 3번이나 하고..
국민 건강 보험 공단 사장 하는 세상입니다.. ㅠㅠ
시체가 나와도 당선되는데.. 하물며 미물이라도 살아 있으면 당선이..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