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니티 보면 뭔가 좀 이질감이 느껴질 때가 많아요.
2012.10.12 11:12
음.. 30 조금 넘어도.. 연봉이 다들 5000 은 넘는것 같고...
외제차는 당연히 타고 다니는것 같고..
제가 촌구석에 내려온지 시간이 좀 되어서 감각이 떨어진건지..
현실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서울쪽에 있는 친구들은 중소기업 다니는 애들은 애 2 있으니 외식도 맘대로 못하고..
3년을 일한 아는 동생은 모아 놓은 돈이 거의 없고..
이제 신입 취업한 녀석은 서울 생활비 부담하면.. 몇년은 마이너스라는데....
다들 여유 있는 사람들만 인터넷 해서 그런걸까요? -_-;
아니면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노력을 덜해서 그런건지.. 끄응..
코멘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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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12 11:40
옆동네가 끌X이라면 거기는 거의 초봉이 6000 이라는 세상이라 -_-;;
뽐X는 거의 초봉 4000 되는것 같더라구요.. 가입때 연봉조사를 하나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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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0.12 10:56
국내의 코스피 상장 400여 기업의 평균 대졸 초임이 2,800이 조금 안됩니다.
물론 매출순위 기준 100대기업 평균은 3,800까지 올라갑니다만, 직군별로 편차가 꽤 크죠....
소위 대기업 기준으로는 3,300 정도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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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12 11:12
그러게요. 제가 아는 대기업 신입이 실수령이 200만원 정도 되던데.. -_-;;
지방에서 올라가서 오피스텔 월세 60이랑 관리비 25만원 내니까 거지가 되더라는..
그런데 대기업 취업만 하면 돈나무에서 돈 따는 것같을거라는 환상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고..
정말 대기업에 다니기는 하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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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0.12 11:12
그런데, 이 게시물이...메인에서는 자유게시판 항목에 보이는데, 자유게시판을 클릭해서 들어오면
글 목록에서 안보이는데....저만 그런가요? 리프레쉬해도 안보이네요??-- 이제 보입니다....흠.....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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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습니다. 지금은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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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12 11:23
희안하게 임시저장 되었는데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수정해보니 그냥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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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10.12 11:21
글쎄요. 여긴 초봉 1200괜찮다고해도 그냥 그런가보다하는곳이라 중간이아니라 반대쪽에잇는것같네요. -
윤발이
10.12 11:25
뭔가 양극화가 심한것 같아요. 월 120 만 받아도 좋겟다는 사람도 있는데..
월 300 만원 가지고도 못산다 라는 사람도 많으니 -_-;;
이제 넷상에서는 진실을 찾기도 점점 힘들어져 가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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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10.12 11:29
통계청 자료보시면됩니다. -
낙랑이
10.12 11:23
키보드로는 뭐가 못 되겠습니까. KPUG처럼 오프라인에서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커뮤니티이거나, Linked-in 같은 실명, 이력기반 SNS가 아니면 다 그러려니 합니다... -
윤발이
10.12 11:42
그래서 케퍽 보면 살갑습니다.. 다른 넷상에서는 무슨 덕담 놀이나 하고 있거나 악플 놀이를 하는데
여기는 진지하게 인생의 충고를 하는것도 보이구요.
커질수록 오히려 망가지는 커뮤니티를 보면 가장 큰 규칙은 역시 예의 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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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10.12 11:28
연봉 2,000만 되어도 외제차는 타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연봉 5,000이 넘어도 외제차는 물론 차 자체가 사치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저는 후자쪽이고요(벌벌 떠는 영세 소시민입니다;;;). 제가 받는 겨우 입에 풀칠 가능한 연봉의 절반 정도를 받는 회사 막내가 돈 백 정도는 우스운 카메라나 렌즈 들을 턱턱사고 최신 맥북사고 하는 것 보면 '나란 놈 왜 사는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상하지만 부럽다고나 할까요 ㅠㅠ;;; -
윤발이
10.12 11:42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들 있었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나중에 카드사를 위해 일하시게 되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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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10.12 14:26
주제에 맞지 않게 소비하는 사람들을 좀 많이 알고 있는데...그 가족은 그 사람이 저지른 일 수습하느라 엄청 힘들어하더라고요.
진짜 그런 건 굳이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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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12 12:59
아참 그러고 보니 Kpug 은 어떤 특정 의도로 이슈화된 이야기 거리에도 거의 무관심 한것 같아요.
싸이 - 김장훈씨 일도 사실 기사화 될 일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그냥 이야기 하는거라 보면 될텐데
기자들의 설래발이 일을 키운 경우 같은데 다른곳 같은 오지라퍼들이 많이 없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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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12 13:04
솔직한 평소 지론이, 중소기업 다니면서, 아이들 학원 보내고, 차 끌고, 저축하고 있나 ?
그런 사람들이 존재하나, 하는 생각을 평소... 많이 합니다.
일단, 무조건 힘 내야죠... 몇일전 본 애니, '컬러풀' 생각이 나네요. "자살 후, 다시 잘 살아보기"
약간 이질적인 내용들은 있었지만, 큰 줄거리, 주제에는 동의했습니다. 일본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
같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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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12 13:34
음 사람들이 중소기업을 선호하지 않는다는게 사실 지방이 아닌 이상
중소기업 다녀서 아이까지 낳으면 서울에서는 파산이라는 말이 있고 그게 어느정도는 사실 같습니다.
씀씀이를 아무리 줄여도 요즘에는 심지어 난방비랑 세금 폭탄까지 떨어지니.. 연금은 당췌 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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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12 13:43
대학때 교수님이랑 싸우지 말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조금은 나은 물질적 생활 하고 있었을껄 껄 껄 하는 생각이요. ㅎㅎ
뭐, 주어진 현실에서 열심이 살아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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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10.12 13:08
http://kosis.kr/index/index.jsp
인터넷에 떠드는 이야기 믿지마시고 다들 직접 조회해보세요.
연봉 도시전설이 (낮든지 높든지간에)왜 돌아다니는지 잘모르겠네요.
아참 결혼 관련해서는 나이있으신분들은 자기결혼할때 생각하고 이야기하시던데
막상 자기 따님어떠냐고 하면 다른소리 하시는분 많이 봣습니다 (.. )
그냥 쿨하게 현실을 인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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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12 13:08
아, 하나 더.. KPUG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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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풍선이들은 어디에나 있어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이 곁에 있으면 자기도 그런 줄 알죠.
뭐, 안 보고는 뭔말인들 못 하나 라고 생각해서 가볍게 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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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12 14:31
그냥 친구들 신세 한탄 듣다가 인터넷 보니 딴세상 같아서 말이죠 :)
요즘에는 주위의 사장님들도 힘들다고 하는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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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
10.12 13:35
2012년 1월 4일의 월 평균 임금이 340만원입니다. 년 4,080만원이네요. (통계청)
초봉은 따로 통계자료가 없는것 같은데(제가 못 찾는 것일수도..) 양극화가 심해 보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대졸 신입 초봉 4000만원에 보너스 포함해서 총 6400만원을 이야기 하는걸 보면 특히 그렇습니다. (취업설명회) 현대자동차에서 전자부품 계열이 떨어져 나온 현대오트론은 대졸 신입 초봉 3800만원에 보너스 포함 6000을 이야기 하더군요.
반면 중소기업은 대졸 신입이 2800 받아도 아주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초봉 양극화가 무척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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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10.12 13:44
제가 있는 직군은 많이 적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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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모나카
10.12 14:01
현대자동차는 초봉4000에 성과급이 2000정도 되고 휴가등 보너스가 좀 더 나가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노조활동의 결과겠지만, 문제는 비 정규직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일은 같은 라인에서 다른 조끼 입고합니다만
급여도 다르고 성과급도 다르고 모든것이 차별이죠 하다 못해 작업량도 비정규직이 더 많아 보이더군요.
이런 직장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어서 10년 이상 근속자 자녀에게 10% 가산점을 줘야한다고 데모할땐 정말 꼴보기 싫더군요
얼마전 술자리에서 성과급 2000이 너무 적은거 아니냐고 떠들어대던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그옆에선 성과급200도 못받은 비정규직 아저씨도 있었는데 같은 테이블이면 비정규직 들으라고 한 소리겠지요
비정규직 아저씨 얼굴이 참 슬프더군요..
정규직원이 비정규직 챙기는 건 데모할때 잠깐 말고는 단 한번도 보고 들은적이 없네요..
막상 데모할때도 비정규직이 도움이 안된다 싶으면 비정규직은 교섭 따로 하라고 내치기도 하더군요..
양극화가.. SK, 현대차등 대기업은 초봉 연봉이 5천 근처가 베이스더군요..
단, 하청업체의 경우 연봉1500이 베이스구요.. 양극화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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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10.12 14:23
키보드로는 정말 못 하는 소리 없고, 못 할 소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안 그렇다는 게 함정이죠.
특히나 크기가 크고, 대세 따라 흔들거리는 곳들이라면 더더욱 허풍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 본 것만을 토대로 "우리나라 사람들 이런가봐", "우리나라 남자들 이런가봐, 여자들 이런가봐"이런 생각 가지는 것도 굉장히 위험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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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12 14:32
그런데 이런 허풍선이 퍼져서.. 결혼 전 여자분들이 남자는 집 1채 정도는 당연히 있는줄 알고..
이래서 서로 곤란해지는 사태가 있는게 아닌가.. 머..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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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발표 통계청 자료 입니다. 그러니까 2010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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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0.12 18:10
케퍽만한 커뮤니티 못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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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키도 180넘고 학벌은 최소한 SKY에다가 석박사는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으니까 그런이야기를 하겠죠 ^^;
옆동네 평균연봉이 5000이라면서요?
우리나라 통계상 30대기업의 평균연봉이 6300정도이지만, 전체대졸직장인 평균연봉통계는 그에 훨씬 못미쳐서
5000은 안되는 거로 아는데요.
페이스북 보면 다 미남미녀가 넘처나듯이 요즘은 뭐 어디가던 그러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