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차는 우리나라에서는 중고차가 짱인것 같습니다.. 상태는 좋고 가격은 싸고..

새차 몇대 사고 내는 보험에 리스료 계산해보니.. 으으

아이가 어리다면 SUV가 확실히 좋습니다. 이유는 안전성도 그러하지만 어딜 갈 때면 물건이 많습니다. 카시트는 기본 장착이니 좌석 공간이 없고, 아이 용품이 가득한 가방, 유모차 등은 기본이고, 아이 간식(뽀로로 음료 부터 해서..)도 챙겨야 하고...물놀이 가면 구명조끼나 튜브 등 또 짐이 추가되겠죠. 그러니 차가 작으면 다른 짐들은 못 실어요.

자녀가 없거나 6세 이상이라면 준중형 이상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말이 많아도 국산차는 H가 그래도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요즘 차 값이 많이 오르긴 한 것 같지만요.

준중형이 너무 비싸져버렸어요-_-;

참, 그보다 Sihaya님은 대단하세요.

아기용품도 아주 실속있게 쓰시고, 아이가 그 정도 클 때까지 차도 안 사고 버티셨군요.

그 짠순이 정신에 박수를 쳐드립니다.  (부러워요...)

웨건쪽으로 알아보시는것도.. i40이나 i30.. 등...  트렁크활용도가 큽니다.

새차로 가시는군요...

1,2년된 중고차도 나름 경제적 선택입니다. A/S도 남아있으니 초보 중고차 구매자에게는 나름....

침수차, 사고차 구분하기 힘들면, 주변 카센터 일하는 사람 일당줘서 동행하셔도 되요 ㅎ

중고차 고르기 힘든건 차를 잘 아는 고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분 다 운전이 서툴다면 가급적 새차는 피하심이...

30개월이면 이제 곧 활동성이 남달라진 시기인데요.

차는 트렁크가 커야 합니다. 무조건입니다. 접힌 유모차는 대부분 들어가니 그건 차치하고요 소형자전거 정도는 들어가야 하는데요.

세단은 이러면 트렁크가 몬스터급인 것들(대형차)을 제외하고는 다 탈락입니다.

웨건스타일중에서 i30는 아동용 2발자전거가 보조바퀴를 채운채로 안들어갈겁니다.(꾸겨넣는 분도 보긴 봤지만 ㅡ.ㅡ)

3발자전거도 부모가 조작할 수 있는 핸들있는 스타일은 그 자전거의 고가 높아서 트렁크에 들어가는지도 체크하셔야 하고요.

결론은 웨건 또는 SUV인데요.

말씀하신 것 중에서는 스포티지가 어느정도 괜찮지만 애가 2명되면 완전 에러고요. 설사 1명일지라도 한번에 유모차+자전거+기타물품 다 싣고 다니면 스포티지도 좀 그렇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가성비로는 CR-V 새로 나온거 괜찮습니다. 동급의 국산차와 비교해서 가격이 오히려 매리트있는 측면도 있고요.

단점은 최고급형에도 네비가 없습니다.

그리고 차는, 중고차의 경우 진짜 딜러들도 눈탱이 맞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SK엔카 같이 엔카직매물에 대해서는 중고차확인증하고 일정기간 보증을 책임지는 곳이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피하시기 바라고요. 가능하면 새차뽑으시는게 속은 편합니다.

쩝..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나보군요

그냥 중고차 현금박치기로 툭 하고 사서

기름만 넣고 6개월째 편안하게 타고 다니고 있어요.

지하철 3번을 갈아타야하는 지옥같은 지하철타고 다니다가  (1시간 반 걸림)

자차로 출근하니(40분 걸림) 역시 차가 좋긴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교통비에 들어가는 (기름값)비용은 4배가 뛰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주말에 못가본 여행지등을 다녀오기도 했으니 삶의 질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이동성 업그레이드는 정말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