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땐 어디를 가야하나요??
2012.10.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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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두번째 휴가 를 냈습니다.
두번째 휴가가 내일 입니다. 년월차 합치면 한 40일 쉬어야 하는데.... 두번째 휴가도 참 어렵게 냈습니다.
이유인 즉슨 넘 아파요. T.T
아픈부위 가 왼쪽 어깨쭉지와 등판이 만나는 오목한 부위 (견갑부 라고 하나요??) 이곳이 너무 아픕니다.
증상이 흡사 바늘로 누가 찌르는듯 합니다. 숨이 콱콱 막힐정도 입니다.
지난 금요일 뜬눈으로 밤을지새고 토요일 아침에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겨우 진정되나 싶었는데....
이 통증이 가라앉지를 않네요. 토요일날 갔던 곳은 동내 의원입니다.
(내과 전문의 이나, 근육통 등을 치료하는 물리치료실도 있습니다.이날은 주사만 맞았습니다.)
어렵게 내일 휴가를 내고 병원을 가려는데요. 이 통증이 가슴까지 전해집니다.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아님 한의원??? 어디를 가야하나요??
ps.아플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낼모래 죽어도 안아프게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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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10.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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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0.15 21:57
신경외과 가시는게 정답 아닌가요?
뼈 문제는 아니고 통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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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주신 글만으로 말씀드리는거라 조심스럽습니다만,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통증의 부위와 증상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이 아프시다면 기다리지 마시고 응급실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응급의학 분야에서 등쪽의 통증은 큰 질환(링크 참조)을 염려합니다. 기다리지 마시고 응급실에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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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된 병명이 좀 무시무시합니다만, 현 응급구조사 입장에서 말씀하신 증상을 들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거라서요. 특히나 숨이 막힐정도이면 제 환자는 무조건 응급실로 데리고 갑니다. 의사에게 증상 설명해주고요.... 통증이 너무 심해하는 환자는 응급실 가는 동안 진통제까지 투여하거든요. 그냥 단순한 근육통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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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졸다 뒤척니다 그랬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약이 떨어져서요. ~ ~
여러분께서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즈곤님 조언해주신대로 통증치료 가능한 병원에 가보려 합니다.
9시에 병원문 여니까 잠시후 출발하려구요 -
맑은하늘
10.16 09:24
잘 치료받으시길...
힘 내시길... -
병원 가려고 씻다보니 통증부위로 발진이 생겼네요.
혹시나? 하고 왔는데....
역시나 대상포진 이랍니다.
이게 발병후 72시간 내에 치료하면 쉽다는데요.
병명 찾았고 처방받았으니 치료 잘해야지요.
걱정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라즈곤 님 고향오시면 연락 함 주세요. ^^ -
라즈곤
10.16 17:05
다행입니다.
전에 제가 환자볼때도 그랬는데. 통증 부위 보자고 들춰보니 물집잡힌 발진이 올라오는 거 보고 아차! 햇습니다.
발병기간 2-3일 내로 치유하시면 그리 많은 부작용없이 회복하실겁니다.
치료기간동안 무리하지 마시구요. 푹쉬라는 하늘에 계시이니 메가비타민C주사 많이 맞으십시요.
쾌유를 빌구요. 가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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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푹~ 쉬고 있습니다. 딩긍딩글... 더찌면 앙되는뎅... ㅎㅎㅎ
약먹으니 통증이 덜하기는 한데 가끔 싸~ 합니다.
그리고 권곡동 에서도 결혼하고 한5년 살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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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곤
10.17 12:30
약 2주간은 무리하지 마시구요. 3일정도 지나면 괜찮아지실겁니다.
약국에서 비타민C 1000mg짜리 사시면한 2만원대나 그보다 더쌀수도 잇는데. 그거 하루에 3개이상 드세요.
그러면 회복이 더 잘될겁니다.
비타C가 가지는 환원력때문에 신경염에 의한 증상을 안정시킬수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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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을 확인하셨다니 다행입니다.
많이 아프시겠네요. 쪽지 보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