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동영상 보는데 왜 손발이 오그라들까?

동영상을 보는데...왠지 저 장면에 우리나라 난타가 들어가 있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이건뭐 그냥 망했다고 봐야줘.... 발머좀 누가 짤라줬으면 좋겠어여.....  현 상황에서 os가 잘나와봐야 7팀킬 하는 상황이고...

결국 새로운 수익 창출 하려면 모바일로 가든지, 하드웨어시장으로 가든지 해야 하는데... 서피스는 사양도 메리트가 없고 가격은 더...

마케팅은 더더더 안드로메다네요.  너무 ms를 믿었나.....  유일한 메리트인 키보드 가격이 백불가량 하니.... ㅡ. ㅡ;; 기다리지 말고 아이패드 사길 잘했네요.

레티나 장착을 안한 이유가 저가 시장 공략해서 저변확대로 나갈려는줄 알았는데... 할땐 하는 ms가 왜 이러는지 의아할 뿐입니다. 설마 갤탭이 가격 높게 책정한거 보고 이러는 걸까요? ;;  

동영상이 그렇게까지 나쁜가요? 저는 나름 창의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암튼...

사실 서피스의 더 큰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필요는 없는데 (need) 그렇다고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점이 없다는 것이죠 (want).

타블렛 피시 자체...가 좀 그러한 존재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정말 키보드와 productability 가 "필요"하다면 얼마전까지는 죽어 있는 듯 하다가 요즘은 다시 살아나고 있는 울트라북이 훨씬 나은 듯 하고...

그냥 "가지고 놀기 좋다" "하나쯤은 가져보고 싶다"(want) 라고 보기에는 저 돈을 주느니 아이패드를 사거나, 아니면 싼 맛에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산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ㅋ 광고가....좀 .... 세련되고 이런것보다...이 광고보면 거추장 스럽다라는 생각이 들어버린게 왠지....

꼭 조합을 해서 써야 될듯한 느낌이 들어서 좀 이상하네요.. 

어쨌거나 199$에 나온다면 꼭 사려고 했는데, 안드로메다로~--;;

가격이 생각보다 높긴하지만, 납득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 제조사를 나름대로 배려한 가격 책정이겠죠.

오히려 하드웨어 제조사 입장에선 넥서스7이 더 달갑지 않을 겁니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판매하고, 기기값에서는 손해를 보거나 마진을 많이 남기지 않는 건 구글/아마존/반스앤노블 정도나 가능한 알이니까요. 삼성과 같은 일반 하드웨어 제조사에게 그런 가격 정책을 기대할 수는 없지요. 일반 하드웨어 제조사에선 오히려 MS의 정책을 더욱 반길수밖에 없겠죠.

다만 MS가 하드웨어 벤더를 택한 것이 옳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것인데, 서피스를 비롯한 윈도우 태블릿들이 그것을 가능케할 수 있어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MS 역시 콘텐츠가 상당히 부족한 회사인데, 하드웨어 벤더들도 마찬가지... 이게 구글/애플과 가장 큰 차이입니다.

당장 음악/영상/텍스트 콘텐츠가 부족한 MS에서 점유율을 높이자고 서피스 가격을 대폭 낮출 수도 없는 일이고... 상당한 자가당착에 빠져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나마 RT가 아닌 윈도우8을 탑재한 윈도우 태블릿들이 선전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겠죠. 어차피 노트북과 비슷한 가격이라면 서피스 프로 등의 윈도우8 태블릿들은 굉장히 매력적이니까요.

서피스가 관심은 가는데, 이미 슬레이트7에 윈도8을 올려서 쓰고 있는 상황에서는 괜히 쓸데없이 돈만 쓰는게 될 것 같아서 섣불리 지르지 못하겠네요.

윈도8 RT에서만 동작하고, 윈도8 x86에서는 동작하지 않는 앱이 나오기 전에는 말이죠.

오글오글되네요...  RT버젼 499 pro 999..

가격적으로 메리트도 없고 (현재 태블릿시장) 앱 컨텐트도.. 엄청나게 부족하고; 일단 사용자를 많이 늘려서

개발자들이 투입이 될텐데 저가격으로 얼마나 많은 유저가 투입될지 의문이군요... 기존 윈도우폰 유저도 코딱지만큼있는데

매우 암울한 마케팅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