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정말 알수 없다...
2012.10.19 17:46
언제나 이야기 드리지만 저가 타블렛 시장은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듭니다.
이제 9.7인치 IPS급 혹은 10.1인치급의 듀얼코어들이 안정화되기 시작하니
레티나급이 나오고
7인치급이 나오기 시작해서 어느정도 쓸만해지니 가격이 어마어마 하게 떨어집니다.
거기에 TN 패널을 쓴 듀얼코어도 엄청나게 저렴해 지구요.
또한 8인치 IPS급이 8인치 TN패널급까지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안정화 되었다고 보는건
듀얼쪽 RK3066쪽이 어느사이인가 발열을 잡아버리더니
시스템 안정화 쪽도 AM-MX보다 빨리 된것 같습니다.
이걸 기반으로 재빨리 4.1을 올려버리니까요.
AM-MX의 경우 발열은 RK3066보다 빨리 잡긴 했으나
그에 비해 시스템 안정화가 느려져서 4.1올라가는게
너무 느립니다.
정말 걱정되는건 제2의 RK2918사태가 나지 않을까 두려울 정도입니다.
나아가서 현재 안정화 되었다고 보는 기종은 대략 RK3066의 1024X768의 IPS 기종들
RK3066의 7인치급
AM-MX의 9.7인치급정도겠지만
업데이트를 나중까지 해줄 기종을 고르는건 쉽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불안했던 기기가 안정화 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작년 9월달을 기억하신다면 Yuandao에서 N12를 냈고
버전은 N12, N12c, N12r, N12디럭스 (이것 역시 버전이 몇개 있죠), N12 3G판, N12 GPS 판 이렇게
시장에 출시 했습니다.
이중에서 현재까지 살아남은건 N12 디럭스밖에 없습니다.
N12 디럭스의 경우 12월달에 내서 가장 많이 팔린 기종으로
사실상 가장 지원이 잘되는 기종은 많이 팔린 기종으로 고착될 가능성이 높고
그게 바로 12월달에 많이 팔리는 기종이 될겁니다.
따라서 10월 11월에 파는 기종은 시장반응을 보기위한 베타 기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자칫 잘못하다간 3-4개월정도만 지원받고 나가리가 될수도 있으니
고르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사실 이럴거면 7-8월에 나왔던 모델중에 가장 최상위에서 팔린 모델을 사는게 가장 현명해 보입니다.
참 많이 나오고 많이 버려지니 치원이라는걸 기대하기가 쉽지 않네요.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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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pice
10.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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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kit
10.19 20:05
12월을 보고, 지금 시점에 약간 빠듯하게 무리해가면서 고사양 태블릿을 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 출시해야 12월엔 겨우 안정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것 같기도 하구요.
중국 태블릿을 보면서 늘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신제품 사용자는 거의 100% 베타테스터라는 점입니다.
비용 문제상 제조사 내부에서 QC를 깊이 할 수 없으니 우선 내놓고 버그는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는 식이 아닐까 합니다. 판매량이 많고 소프트웨어로 해결되는 문제라면 펌웨어 업데이트로 반영하고, 판매량도 적고 소프트웨어로 수정이 불가능한 경우엔 기종 자체의 지원을 끊고 재빨리 가격을 내려 팔아치우고 단종시키는... 식으로 보이거든요.
이러한 방식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태블릿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겠지만서도요... ^^;
결국 진리는 많이 팔리는 태블릿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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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k3rz
10.19 21:18
맞습니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포럼에 펌웨어를 내놓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버그를 잡는식으로 가더군요...
베타버전을 포럼에 일주일 단위로 업데이트하여 내놓고, 자신들 기준에 적합하다 싶으면 정식판이라고 공식홈페이지에 게시하더랍니다...
처음에는 넥서스7밖에는 7인치를 모르다가 우연히 KPUG사이트를 알게 되었네요..그래서 Onda712에 이런 세상이 있구나 하고 눈을 떴는데 PIPO U1으로 눈이 옮겨가더니 화려한 기기들이 갑자기 많이 쏟아져 나와서 좀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구입하고 싶은 기기도 계속 변화하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조금더 나은 기기를 구입해야지 하다가 이제는 W30hd까지 눈에 들어와 버렸네요..^^;;;
참 빨리 변하는 것 같습니다..구매하려는 마음도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굳히는 것보다도 더 기기 변화가 빠르네요..
말씀하시대로 12월까지는 좀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렸다가 구매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때도 당연히 갈팡질팡하겠지만 그래도 기다리는게 조금은 즐겁네요.. 이렇게 좋은 기기들이 마구 쏟아지는 걸 지켜보는 것만으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