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구내통신설비에 대해서~
2012.10.22 10:46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 사옥을 지어서 내년 7~9월 사이에 이사를 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회사에 고정IP, 유동IP 차이 정도(?)를 아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전화, 인터넷, TV등 구내통신설비에 대한 업체와의 미팅에 사장님, 경리과 실장님이랑
셋이 같이 들어가서 사업설명을 들었습니다(L2스위치, L3장비 까지는 알아들었습니다 ㅜㅅㅜ)
대략 30분간 통신사업자간 차이점, 그리고 추천해주는 통신사업자의 약관에 대한 설명,
업체가 이제껏 진행하면서 건물주에게 불리한 약관에 대한 개정협의사항 등을 설명 들었고
결론적으로 걱정되는 부분이 유지, 보수에 대한 부분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에 대해
유지보수를 문서화로 보장받아야 하는지를 알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건물은 8층에 1550평 정도고 예상 사용 인원수는 450명 정도로 사업계획이 잡혀있습니다.
꼭 유지보수에 관한 내용 아니더라도 조언하실 부분 있으시면 설명 부탁드릴게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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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인 것이 통신실, 통신 장비에 대해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건 업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장비로 설치하기로 했고
네트웍 구성도 본사에서 쓰게 될 3개층을 묶는 것으로 얘기 됐습니다.
회사가 IT쪽이 아닌 일반 생산관리 쪽이어서 굳이 보안레벨을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방화벽 뚫려도 노릴 만한 건 개인정보 정도???
그리고 건물에 타 업체가 입주시 다른 통신사나 설비를 요구한다면
업체쪽에서 6개월 무료사용 등으로 기존 설비, 라인에 맞춰서 유도하겠다 얘기했고
판매 경우 어차피 또 이전의 경우일 것이므로 지금 구체적으로 얘기할 것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덧입니다만...
통신 맨홀은 건물마다 다 필요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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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10.22 14:40
기본 설계가 완성된 상태에서 착공 되지않나요?
케이블TV 와 정보통신 공사 쪽을 같이 질문하신 것 같은데...
턴키 방식으로 사옥 건축으 입찰로 내시면... 건설 업체에서 그 밑에 있는 케이블방송, 정보통신 업체 등에게 다시 입찰을 받아서 일을 시킬 껍니다. 이때 보통 이행증권과... 준공이 후 하자이행증권을 요구하고 받게 됩니다. 통상 2년에서 3년의 서비스 기간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시면.. 내용을 검증하는 것도 버거우실 껍니다.
그래서 감리업체가 있는 것이지요. 건설사 전기 혹은 통신 담당과 감리와 회의를 통해 상기 문제를 접근해보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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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건물짓는 부근에 다른 건물 짓는 공사장에 다녀가시다
우리 회사건물 현장에 들러서 제안서 주고 또 미팅하게 돼습니다.
건물은 현대건설쪽에서 짓고있는데 설계 및 건축까지만 참여한 것 같고
구내통신업체는 자체적으로 영업했다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전화설비(요즘은 원하면 인터넷 전화도 070 안뜨게 해준다고 하네요)랑
인터넷까지만 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건설사로 들어온게 아닌데 준공후 하자이행증권까지 받아야 하는가요?
건물에 대한 것까지는 감리받을 계획입니다만 구내통신설비만 하는 업체고
실제 층마다 인터넷 깔아주는 업체는 그 업체에서 소개받아서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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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10.22 16:24
구내통신을 별도 발주 주시는 군요..
구내통신 업체를 결정하실 때 입찰을 진행하게 되면 하자이행증권 몇년 끊어라.. 혹은 유지보수 계획서를 제출해라... 등등 방법은 많습니다만..
그걸 전반적으로 알고 컨트롤하실 분이 있으셔야겠지요...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 도움이 못 되어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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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ㅅ^
더 필요한 부분이
설비 계약서나, 실제 설비를 들일 때 유의할 점입니다.
혹시 계약서 작성해보신 분은 안계실까요?
계약서, 5년 단위 계약기간, 인터넷 티비나 무료회선 외 등
업체에 실제 요구할 사항들이나 그런 주의할 점들이 더 필요합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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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ders
10.25 10:27
원하시는 답변은 아니겠지만요.
말씀하신 정도 규모(450명 근무)라면 사내에 IT를 지원하는 전문가 (혹은 부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기왕 필요한 사람이라면, 지금 단계에서 전문가를 뽑아서 일임하는 것이, 본인이나 회사를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마 누가 답변하더라도 이건 필요할 것 같은데요.
1. 건물을 지을 때 이미 구내 통신시설에 대한 내용은 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데요. (특히 물리적인 내용)
물리적인 것은 이미 정해진 것이 있고 다 완료된 상태인 것이 분명하지요?
논리적인 내부 network 구성과 인터넷에 연결할 때 어떤 ISP가 연결될 것인가? 를 확인하는 것이지요?
2. 저런 것 꾸미는 것은 굉장히 고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특히 회사의 각 부문별 R&R, 보안레벨... 건물을 지었기에 계속 쓸 것이고..
나중에 팔거나 임대를 주더라도 기반시설등의 확인.. (요즘은 전화도 랜선을 쓰지요..) 할 게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런 고민도 함께 다 하셔야 합니다...
건물 짓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해봤는데.. (분당N사의 녹색공장 지을 때.. 등등..) 할 일 정말 미친 듯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