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역시나 이 친구 사진도 전체 공개로 되어 있고 초상권 문제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전문 모델이고 사진사도 자기가 찍은 것들은 공개로 해 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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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잠시 알던 어린 처자인데 올해초 고등학교 졸업하고 전부터 하던 모델계로 들어가더라고요. 전과 달리 요즘엔 살을 많이 뺏네요. 제 페이스북에서 친구들 리스트를 보면 이 모델친구 정도는 아니지만 다들 한 외모 하는 처자들이 주루룩 나옵니다. 동네 백화점 의류 카다로그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페이스북 사진은 단지 사진이라는 것! 페북 사진들의 주인들을 실제로 만나보면 사진속의 이상적인 외모는 아닙니다. 


'아니 얘가 이랬나?' 싶지만 그래도 절반 정도는 수긍되는 외모들입니다. 저 처럼 남자 형제만 있고 남중, 남고 나온 사람에게는 참 외국 여자분들이랑 같이 업무로 일하기 힘듭니다. 전에는 시골 학교에 일하러 갔다가 거기 키큰 신입 여교사 보고 얼굴 빨게져서 당황했어요. 그 사람들은 제가 병걸린줄 알았을 꺼에요. 또는 그렇게 당황해하는 저를 악용(?)하는 무리들도 있습니다. 괜히 웃옷 단추를 하나 더 연 다음에 자기가 검사 받을 논문에 대해서 물어보고 그럽니다. 지금까지 그런 처자를 두명 봤네요. -_-;;


그렇게 지내다 보면, 도무지 미의 기준은 어떻게 교육 받아서 길러지는 건지 궁금해 집니다. 서양 모델 사진들을 보고 이쁘다라고 생각하는 저를 포함한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갖게 될까요? 동양인 얼굴도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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