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8의 필요성
2012.10.28 10:24
터치스크린 미탑재 시스템에 8을 올리는 것이 7대비 무엇이 장점일까요?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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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멜로
10.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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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0.28 11:32
단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것이...
어둠의 제품 사용자가 업그레이드를 하면, 여전히 불법 사용자인 것입니다...
즉 저 가격은 정품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지, 불법 사용자에게 까지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불법 사용자들도 저 가격에 업그레이드를 하면, 정품 사용자가 되는 것으로
아는데 실제로는 정품 사용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불법 사용자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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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멜로
10.28 13:22
맞는 말씀입니다. 저 프로모션의 원래 진행 용도는 정품 윈도우7 사용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다음 제품으로
갈수있는 방안을 마련하는것이죠. 불법소프트웨어에서 돈을주고 업데이트해봐야 불법 소프트인거죠.
다만 지금 업그레이드는 실제 불법소프트웨어에서 별다른 검증없이 정품 업그레이드 방법을 거쳐
운영체제가 바뀌는것이기 때문에 널리 퍼져있는 불법 운영체제를 사용자가 돈을 내고 정품으로 유도하는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전 어느 한순간 불법 사용자들이 정품을 사용하게 만들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이나마 개인이 돈을 내서 차후에도 운영체제 변경 방식이 진행된다면
긍정적이게 흐름이 흘러 갈거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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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0.28 14:50
정품으로 유도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단속이 들어올 때 저 16,800원짜리 OS를 들이 밀이봐야 '이 운영체제를 쓰기 위한 합법적인 윈도우 7 원본과 구매 영수증을 내놔' 할 때 아무런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순순히 몇백만원짜리 민사 합의와 다시 몇백만원짜리 벌금 영수증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MS의 수익 구조에서 '황당할 정도의 저 가격으로 개인 불법 사용자를 정품으로 되돌린다'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는 오히려 때를 놓친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의 불만과 반발만 키우는, 매우 좋지 않은 방법일 뿐더러 수익성면에서도 최악입니다. MS의 운영체제의 수익 구조는 OEM(대기업)의 라이선스, COEM(조립 PC)에 대한 수입, 그리고 단속을 통한 기업 사용자의 정품 구매 유도입니다. 그래서 단속 역시 용산전자상가를 비롯한 조립 PC 판매처와 기업에 맞춰져 있습니다. 사실 MS 입장에서 일반 소비자는 Out of 안중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조립 PC 시장은 전체 PC 시장의 약 10% 내외에 불과하며, 나머지 90%가 PC를 구매할 때 좋으나 싫으나 정품 OS를 탑재하게 됩니다.
그래서 MS의 일반 소비자 단속은 P2P 등 '배포자'를 위주로 하며, 정품 인증 등 개인이 불법 사용을 하는 데 제한이 많도록 하는 선에서 이뤄질 뿐 개인 사용자를 직접 공격하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지금 하는 프로모션의 진정한 목적은 윈도우 8의 초기 이미지를 좋게 하여 앞으로 PC를 구매하는 개인 및 기업에서 윈도우 8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 그리고 올해 윈도우 7 PC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가질 불만을 잠재우는 것 두 가지뿐입니다. 16,800원은 MS 입장에서는 받으나 안받으나 그만인 돈입니다. 오히려 그 돈을 주고 정품인걸로 오해한 사람이 단속을 당해 오히려 악감정을 가지는 것이 MS 입장에서는 훨씬 손해입니다. MS에서는 이러한 프로모션을 윈도우 7때에도 똑같이 했으나, 이 때에도 노린 것은 윈도우 7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과거 윈도우 비스타 PC 구매 고객의 불만 억제 두 가지에 불과했습니다. 개인 소비자의 정품 구매 유도... 이런 것은 숨겨진 의도에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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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10.28 10:40
모바일과 범용 운영체제의 혼연일체가 돈이 된다는걸 애플을 보고 깨닳았으니..
그런 방향으로 갈려고 8에 열심히 뽐뿌질을 해데는 것이겠죠...
모바일기기와 서비스를 보고 넘어 가더라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IT의 신기술을 먼저 사용해 보는건 언제나 베타테스터의 입장에서 체험하는 것이지 완성 된 서비스라고 보기 힘들어서요...
(사실 저라도 제가 만든 서비스 못 쓰겠음;;; 제 머리 속에서 나온건데 그게 어떻게 정상적으로 돌아갈까 의심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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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0.28 14:59
윈도우 8 그 자체는 사실 도박에 가까운 선택입니다. 윈도우 8이 실패를 하면 그것은 사람들의 UX에 대한 부적응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라고 대다수의 전문가가 볼 정도로 많은 모험을 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AIO PC나 태블릿 PC 에서는 새로운 UX와 WinRT API가 나름대로 도움을 줄 수는 있겠지만, MS의 돈줄인 비즈니스 시장에서는 새 구조는 오히려 효율성을 조금 낮출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MS의 입장은 '싫어도 (대안이 없으니) 윈도우 8을 비즈니스용으로 쓰게 될 것'입니다만,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시장의 요구 사항을 컨슈머 시장에 맞춘 OS에 끼워 맞추는 것이지 비즈니스 시장에 최적화된 것은 아닙니다.
또한 OS 내부적으로는 버전이 6.1에서 6.2로 바뀌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즉, 내부적인 개량은 미미합니다. 최신 하드웨어에 맞춘 몇 가지 기술을 더하고 드라이버 차원의 블루스크린 위험을 상대적으로 더 줄인 것에 불과합니다.(대신 드라이버 설치가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원칙적으로 인증 드라이버가 아니면 설치가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윈도우 7의 완성도가 높았고, 지금 운영체제의 기술 차원에서 개량해야 할 것이 많지는 않다는 뜻도 됩니다.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도 되는데, 그만큼 UX 말고는 내세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윈도우 8의 안정화(지금 의외로 운영체제가 불안정합니다.)와 호환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지 못하면 오히려 이 운영체제는 윈도우 비스타의 전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윈도우 비스타가 팔렸듯이 윈도우 8도 팔리겠지만, 윈도우 8은 더 큰 검증된 시장을 밟아버리고 검증도 안된 시장에 도전하는 꼴인 운영체제인 것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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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감사합니다.
결국 별로 바뀐것은 없고, 개량된 것도 없으되
모바일 통폐합이라는 측면에서 볼때 매우 중요한 OS라는 것이군요...
하나만 사서 x86 태블릿에만 올려야 겠네요... 놋북에는 윈7이나 계속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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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빠른 부팅과 안정성에 한표입니다.
단, 단축키와 기능숙지를 전재로요^^
다만... 이런저런 점에서의 짜증이 있군요.. ㅡ_ㅡ;; -
일단 윈7 이랑 비교시 호환성이..
MS에서 만든것 치고는 현재는 매우 좋습니다.
인터넷 뱅킹도 되는걸요..(윈7은 나오고 헬이었죠...)
앞으로 지원여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현재까지는 쓸만합니다. (솔직히 끄는것과 시작이 사라진것외엔 변화가 크지않고요..)
그리고.. 오디오 쪽에서 볼때,
음질이 좋아졌습니다. 동일한 음량에서 음량도 더 커지고요..^^
최근에 윈도우8를 구매하시는분은 크게 2가지가 이득이라고 생각하시더군요.
첫째는 지금 프로모션 진행중인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윈도우8를 구매한다는 겁니다.
저렴한 가격은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있죠. 어둠의 제품을 사용하시던분들도 저정도 가격이면 한번 사서 써보자
라고 생각하시고 많이 구매하시고 계시니깐요.
둘째는 MS의 보안 정책이라던지 업데이트가 앞으로 윈도우8에 중점적으로 서비스 될것이란거죠.
마소가 윈도우7의 업데이트를 버리지는 않겠지만 흐름상 윈도우8에 더욱 중점을 둘것이겠죠.
전 두가지중 저렴한 가격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가 제일 큰 파장효과를 보이는거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어떤제품에서나 크나큰 무기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