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은 재밌으라 하지만 저는 엽기라고 느껴져요.
2012.10.28 20:30
메시지 알림음은 바뀌는데요. iOS 기준으로 전화 수신음은 바꿀 수 없네요. 잘 들리지는 않지만 "카카오토~크"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연구실에서 제 외국인 동료들이 들으면 호러영화 대사인줄 알꺼에요. 저도 깜짝 깜깍 놀랍니다.
'안녕? 나는 처키야 내가 네 친구가 되어 줄게 하하하하..'
그리고 전화를 할 때 목소리 변조 기능이 있네요. 어머니가 살짝 전화를 볼에서 뗐다가 다시 붙이면 그 버튼이 눌리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목소리가 귀신같이 바뀝니다. 실수로 잘 눌러지라고 볼 위치를 확인한 다음에 의도하고 버튼 배열을 한것일까요?
싸이월드 처럼 어차피 한국 사람들밖에 안 쓰는 서비스라는 점을 감안해도 왜 이런 엽기적인 행태를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연결 상태나 조금 더 개선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어머니쪽 폰 세팅을 Viber로 다시 바꿀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아.. Viber는 젤리빈 이후로 서비스를 종료했는지 시작도 안된다고 하네요. 젤리빈 업그레이드 자체를 하지 말껄 그랬습니다. ㅠ_ㅠ
카톡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좀 정신없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