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가격이 왜 더 이상 떨어지지 않나요 ㅠ_-
2012.10.30 17:23
120GB로 하나 지를려고 눈에 불을 켜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허으헝
새로운 모델나오면서 떨이나 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영 소식이 없네요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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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5만원할 때 특송비 2만원 더 내고 샀습니다. "그 뒤로 해온 작업량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아요." 라고 자기 최면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에서 퓨전 드라이브를 내 놓았는데 다른 OS에서도 유사한 기능이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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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10.30 17:59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얼마든지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게이트의 모멘터스 XT 하이브리드 하드디스크는 물리적으로 이것을 한 번에 구현하며, 인텔 Z68 또는 Z77 칩셋에 32GB 이하의 운영체제 설치에 부적합한 SSD를 달고 인텔 SRT 설정을 해줘도 됩니다. 노트북 PC에서 많은 경우가 이렇게 처음부터 조합을 하여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은 운영체제의 신기능이네 뭐네하며 폼나게 말하지만, 사실 윈도우에서는 이미 할 사람들은 다 하고 남는 기술입니다.
물론 '앱' 전체를 옮기는 것은 아닌 파일 단위의 결정이기에 구조면에서 다르기는 하나 사실 별다른 기술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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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에서는 128G SSD랑 1T HDD를 붙이고 하드웨어에서 사용자가 많이 엑세스 하는 파일까지 알아서 이쪽 저쪽으로 옮겨주진 않을 것 같습니다. 추측으로는 이전에도 있던 OSX의 스팟라잇 검색에서 많이 클릭하는 앱이랑 파일들을 우선 추천해 주는 기능이 있거든요. 이 규칙에 따라서 우선 순위의 파일들을 SSD로 옮기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런건 사용자가 오래 사용했을 때 얻어지는 DB 잖아요.
아무튼 리뷰들이 많이 나올 때 까지 한번 기다려 봐야죠. iOS 맵 같은 안좋은 예도 있지만 애플이 OSX 기능들은 많이 테스트 하고 내놓는 것 같습니다. 새기능의 성능은 좋다고 보나, 애플의 나쁜점은 이런 기능들을 써볼려면 하드웨어를 거기에 맞춰서 고사양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이죠. '시리'나 맥북의 '파워냅'도 그랬고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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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light 자체가 어차피 파일시스템과 붙어서 작동을 하니, 비슷한 로직을 사용하겠지요. FAT나 NTFS 연결하면 하드에 쓰레기들을 막 뿌려놓는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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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하죠.
그러나, 이게 조금 민감한 사항입니다만, 외장 하드의 DB 정보를 그 외장 하드 안에만 저장하는 게 큰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집에 개인 정보만 잔뜩 저장한 외장 하드가 하나 있는데요. 이걸 빼 놓고 맥북에서만 검색을 하면 그 외장 하드의 내용은 하나도 검색이 안 되서 좋습니다.
전에 구글 데스크탑 쓸 때는 외장 메체도 몽땅 기본이 되는 랩탑의 하드안에 DB로 저장했거든요. 당시 DB 폴더만 4기가 쯤 했어요. 그런데 학생들 불러 놓고 화면 보여줄 때는 절대로 구글 데스크탑 검색을 안 했죠. 뭐가 나올지 몰라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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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를 들고나갈때는 조심해야할거 같기는 하더군요 ^.^
대학다닐때 강사분이 수업영상 튼다고 외장하드 들고 오셨는데 꽂으니까 자동재생(컴퓨터가 자동재생세팅이었음)된 영상은......
19세 미만 관람불가 동영상.......
그 교실은 웃음바다가 되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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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담이 서늘해 지는 이야기 입니다. -_-;;;;; 그렇지 않아도 시간 강사들 수입 엄청 짠데, 그런 일로 평판까지 나빠지면 한동안은 배를 굶을 수가 있어요. -_-; 그렇다고 이리저리 불려다니는 시간강사 특성상 업무용 가정용 랩탑을 따로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아무튼 외장 하드의 파일에 대한 DB 정보는 조금 쓰레기처럼 보여도 그 외장 하드 안에서만 저장이 되는게 옳은 (안전한) 세팅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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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ism
10.31 00:04
32GB SSD + 500GB 노트북이 달린 녀석을 쓰고 있는데요...처음에는 별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인텔 rapid storage technology 세팅을 제대로 해줬다니 상당히 빠르네요 :-)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
마쉬멜로
10.30 19:00
메모리 치킨게임은 끝났다고 삼성이 선언했죠. 하지만 SSD는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므로 내년쯤에는 256기가도 쓸만한 가격에 나오겠네요+.+ 컴퓨터 부품중에 가격대비 성능에서 제일 체감 되는 부분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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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레이너
10.30 19:29
지금 가격도 충분한거 같아요~
반년지났는데.. 같은가격이면 제꺼보다 용량이 2배니까요..
체감성능이 어마어마해서 아깝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오히려 더빨리 살껄 하는 후회도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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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10.30 21:20
삼성을 딱히 좋아하는 쪽이 아니라서요 ㅠ_- 10만원이면 국내에서도 SSD 120기가 살수 있더라구요
삼성이 안정성이 높다지만 저는 OCZ도 잘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차라리 OCZ 50달러짜로 쿨럭
양심이 없는 건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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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OCZ 128G 불량 받은 것을 어찌 해보려다가 일주일 날린적이 있습니다. 당시 한국에 잠시 들렸다 가는 지라 10만원 더 비싼 삼성 하드를 웃돈 줘서 샀고요.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생각해 보면 삼성이 마음 편하더라고요.
내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