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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낡아서인지, 벽돌집이 아닙니다. 벽돌이 군데군데 있긴 한데, 나무로 지어진 것 같습니다. 두드려 보면 울리거든요. 

그래서인지, 외부와 내부 사이에, 다시 말해 벽 안에 공간이 있는데요, 거기에 쥐 한마리가 갇힌 것같습니다. 지도 살고 싶어서 발버둥치는지, 벽을 긁어대는데... 짜증나네요. - _ -

왜... 저에게는 항상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까..... 가 아니고, ^^;;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벽을 뜯어 낼 수도 없고. - _ -....

이 녀석이 이대로 안에서 굶어 죽으면 시체가 되어 병균이 날릴 것 같은데 말입니다.  흠. 흠. 

한동안 들낙날락 거리다가 벽의 어느 한 구석에 빠졌는지, 이제는 특정 높이에서 이동을 하지 않네요. 가끔가다 천정에서도 소리가 나기도 했고 벽에서 소리가 나기도 했고 그랬거든요. 

혹시 초음파나 이상한 소리로 쥐를 몰아서 버릴수는 없나요? - _ -... 흐규흐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