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중국타블렛에서 써놓은 가용시간이 좀 이상하네요?
2012.11.01 00:00
과거에 제가 스펙비교를 볼때는
보통 제일 가용을 많이 할수 있는 어플이
음악 > 책 > 동영상 > 인터넷 > 게임
이런순이었는데
요즘은
음악> 책 > 동영상 >= 게임 > 인터넷
이런식으로 가용시간이 차이가 난다고 표기됩니다.
인터넷의 경우 Wifi을 켜놓고 연속사용시간을 따진다면
게임쪽보다는 휠씬 나은편이었는데
(대기시간에 쭉쭉빠지는걸 제외하고라도)
뭔가 많이 이상해졌습니다.
처리하는 데이터가 많아져서 그런건지
Wifi자체가 배터리를 갈아먹는게 많은 건지
아니면 커널자체가 인터넷및 Wifi를 최적화 하는데 실패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찌되었던 인터넷 사용시간이 최하위로 떨어져 버렸다는건
상당히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코멘트 2
-
가이세르네
11.25 18:51
추측을 해보자면 아무래도 wi-fi모듈은 시스템에서 별도의 모듈로 부착되는 경우가 태반이며, 이 부분은 개발사 입장에서는 최적화라는 개념에서 많이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미 개발되어진 모듈을 사서 장착하는 형태가 될 테니까요.
게다가 요즘 wi-fi가 저전력화보다는 듀얼밴드등을 이용한 고속, 신호 세기를 증폭한 수신 감도 향상 등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과 연관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전력소모량이 조금 낮은 모듈이 있다고 해도 기존의 기판 레이아웃 자체를 바꾸는 것은 여러모로 부담스러우니 교체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눈에 띄는 효율을 보이는 모듈이 출시된다면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요.
아니면 게임의 기준이 낮아진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 앵그리버드(그냥) 돌리는거면 뭐 인터넷으로 유튜브보는거보다 배터리는 적게먹을듯...)